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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1절-3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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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2-09-28 ㅣ No.209

               신     명     기

 

 

모세가 설교한 곳과 때

 

 

1이것은 모세가 요르단강 건너편 바란, 도벨, 라반, 하세롯, 디자합 사이의숩이 마주 보이는 아라바라는 광야에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한 말이다. 호렙에서 세일산을 지나는 길을 따라 카데스바르네아에 이르기까지는 열 하룻길이었다. 모세가 야훼께 분부받은 것을 그대로 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한 것은 에집트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외던 해 십 일월 일일의 일이었다. 그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을 치고,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사는 바산 왕 옥을 쳐 꺾은 다음이었다. 모세는 요르단강 건너편 모압 땅에서 비로소 이 법의 뜻을 풀어 들려 주엇다.

 

 

호렙산에서 내리신 하느님의 마지막 지시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호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ㄷ.  ’너희는 이산에 이만큼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으니, 이제 길을 떠나 행군을 계속하여,  아모리인의 산악지대로 들어가거라.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이 너희 눈앞에 펼쳐저 있다. 들어 거서 저 땅을 차지하여라. 저 땅은 내가  너희의 선조 아즈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그 후손에게 주겠다고 서약한 땅이다.’

   그 때 나는 너희에게 말했다. ’나 혼자서는 너희 노두를 맡을 수 없다. 너희는 너희의 하느님 야훼께서 불어나게 하시어 오늘날 하늘의 별처럼 많아졌다. 너희 선조들의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너희를 천 배나 더 불어나게 복을 내려 주시기를 바라지만, 너희가우데 귀찮고 시끄러운 일이 생기고 시비가 벌어지게 되면, 나 혼자서는 너희를 맡을 수 없으니, 각 지파에서 지혜로우며 슬기롭고 ㅅ상물정을 아는 사람을 뽑아라. 내가 그들을 너희의 지도자로 세워 주리라.’

   그러자 너희는 나의 제안을 좋다고 받아 들였다. 그래서 나는 너희 가운데서 지혜로우며 슬기롭고 세상물정을 아는 사람들을 골라 너희를 다스리는 지도자로 세워 주었고, 천 명, 백 명, 오십 명을 거느리는  장교와 열 명을 거느리는 하사관으로, 또 너희 각 지파의 공무원으로 임명해 주었던 것이다. 동시에 나는 너희의 재판관들에게 이렇게 지시 하였다. ’너희 동족들 사이에 서송하는 일이 있거든  잘 듣고  난 다음에 본국인들끼리의 사이뿐 아니라, 본국인에게 몸붙여 사는 외국인ㄷ과의 사이도 공정하게 재판해 주어야 한다. 재판할 때에 한 쪽을 편들면 안된다. 세력이 있는 자이든 없는 자이든 똑같이 들어 주어야 한다. 재판이란 하느님께서 몸소 하시는 일이니 아무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판결하기에 벅찬 사건은 내가 들어 줄 터이니 나에게 올려라.’ 그 때에 나는 너희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지시해 두었다.

 

 

카데스 : 이스라엘이 하느님을 믿지 못하다

 

   우리는 호렙을 떠나 너희가 본 저 끝없고 무서운 광야를 지나서 우리 하느님 야훼게서 분부하신 대로 아무리인들이 사는 산악지대로 들어 서는 길목, 카데스바르네아에 이르렀다. 거기에서 나는 너히에게 명렁을 내렸다. ’너희는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모리인의 산악지대에 이르렀다. 보아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이 눈앞에 있다. 너희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것이니, 올라 가 차지하여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라.’ 그러나 노희는 모두 나에게 몰려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을 앞서 보내어 그 땅을 정탐하게 하자. 우리가 쳐올라 갈 길은 어떠한지, 우리가 쳐들어 갈 성읍들은 어떠한지 먼저 알아 오게 하자.’ 내가 듣기에도 그 말은 옳았다. 그래서 내가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뽑아 그 산악지대로 올라 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몰래 답사하게 하엿다. 그들이 그 땅에서 난 열매를 따가지고 내려 화서,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우리에게 주실 땅은 좋더라고 보고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는 그리로 올라 가려고 하지 않았다. 너희의 하느님 야훼의 말슴을 너희는 거역하였다. 너희는 너희의 천막 안에서 투덜거렸다. ’야훼가 우리를 미워하여 에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다가 아모리인들의 손에 붙여 씨도 없이 죽게 하려는구나. 우리가 어찌하여 그 곳으로 가야 하느냐? 그들은 어찌나 큰지 우리 따위는 어림도 없으며, 수효도 많은데다가 성읍들을 둘러 싼 성벽은 하늘에 닿을 듯이 어마어마하고, 아나킴의 후손들까지 거기에 있더라고 보고하여 우리의 형제가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 주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를 격려하여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너희의 하느님 야훼께서 앞장서서 친히 싸워 주실 것이다. 에집트에서 너희에게 해 주신 일을 목격하지 않았느냐? 이번에도 몸소 그대로 해 주시리라. 광야에서도 그렇게 해 주시지 않았느냐? 너희가 바로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길에서도 야훼 너희 하느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제 아이를 업듯이 너희를 업아다 두시지 않았느냐? 그렇게까지 해 주셨는 데도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를 믿지 않았다. 너희의 앞장을 서서 길을 가시면서 너희가 진을 칠 곳을 찾아 주셨고, 밤에는 불로 갈 길을 비추어  주셨으며, 낮네는 구름으로 인도해 주셨는데도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야훼께서느느너희가 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노여우시어 맹세하셨다.  ’내가 너희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저 좋은 땅읋 볼  사람이 이악한 세대, 이 사람들 가운데는 하나도 없으리라. 다만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은 그 땅을 보리라. 그는 야훼의 뜻을 따라 할 일을 다 하였기 때문에 그가 밟는 땅을 그와 긔 후손에게 주리라.’ 야훼께서는 너희 때문에 나에게까지 노하시어 말씀하셨다. ’너 또한 그리로 들어 가지 못하리라. 그러나 너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 가리라. 그가 바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땅을 차지하게 해 줄 사람이니 그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어라. 적에게 살잡혀 갈 것을 걱정하던 너희의 어린것들, 아직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너희의 자식들은 그리로 들어 가리라. 나는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대대로 물려받게 하리라. 너희는 발길을 돌려 홍해바다에 이르는 길을 따라 광야로 나가거라.’

   그러자 너희는 나에게 ’우리가 우리의 하느님 야훼께 죄를 지었읍니다. 우리으이 하느님 야훼께서 명하신 대로 쳐올라 가 싸우리다’하고 대답하고는 모두 무기를 들고 산으로 마구 치달려 올랐었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나를 시켜 너희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올라 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적들에게 맞아 죽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 말씀을 전했지만,  너희는 듣지 않았고, 야훼의 말씀을 거역하여 그 산악지대로 마구 쳐올라 갔다. 그러나 그 산악지대에 살던 아모리인들이 벌떼처럼 달려 나와 세일에서 호르마에 이르기까지 쫒아 오면서 너희를 쳤다. 너희는 도라 와서 야훼 앞에서 통곡했지만 야훼께서는 너희의 소리를 들어 주시기는 커녕 본 체도 하지 않으셨다.  너희가 카데스에 그렇게 오래 머룰러 있게 된 것은 그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이 에돔과 모압을 지나가다

 

2 우리는 야훼께서 나에게 명하신 대로 발길을 돌려 홍해바다 쪽  광야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세일산 일대를 오랫동안 돌아 다니는 중에,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이 산 일대를 이만큼 돌아 다녔으면됐다. 이제 북쪽으로 발길을 돌려라. 이제 너는 백성에게 지시하여라. -  너희는 세일에 사는 에사오 후손의 지경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들은 너희와는 동기간이다. 그들은 너희를 무서워하고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여 그들과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나는 그들이 사는 땅을 한 치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세일산은 내가 에사오에게 준 유산이다. 그들에게서 곡식을 얻어 먹으려면 반드시 값을 치러야 하고, 물을 얻어 먹으려고 해도 반드시 값들 치러야 한다. 너히의 하느님 야훼는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고, 이 막막한 광야를 돌아 다니는 동안 너희를 보살펴 주었으며, 지난 사십 년 동안 너희의 하느님 야훼가 함께 있어 너희에게 무엇 하나 아쉬운 것이 없지 않았느냐?"

   그리하여 우리는 엘랏과 에시욘게벨을 떠나 사막길을 따라 세일에사는 우리의 동기 에사오의 후손이 있는 곳을 비켜 지나왔다. 또 발길을 돌려 모압 광야에 이르는 길로 들어섰을 때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모압을 치지 말아라. 그들을 성가시게 하여 싸움을 일으키지도 말아라. 나는 그들이 유산으로 받은 땅을 한 치도 너휘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아르는 내가 롯의 후손에게 준 유산이다.’ 거기에는 한때 에밈이라는 강대한 백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수효도 많았거니와 아나킴에 못지 않게 키도 컸다. 그들도 아나킴처럼 거인족으로 알려진 사람들인데 모압인들은 그들을 에밈이라고 불렀다. 에실에는 한때 호리족들이 살고 있었는데 에사오의 후손이 그들을 몰아 내어 멸종시키고 그 땅을 차지하였다. 이스라엘이 야훼께 받은 땅을 차지한 경위와 같다.  ’이제 일어나 세렛 개울을 건너라’하고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는 곧 세렛 개울을 건넜다.

 

 

요르단강 동편에 다다르다

 

   그러나 카데스바르네아를 떠나 세렛 개울을 건너기까지 삼십 팔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야훼께서 이미 맹세하신 대로 군인들의 한세대가 다 죽어 진지에서 사라져 갔다. 야훼의 손이 그들을 내리쳐서 한 사람 남기지 않고 진지에서 쓸어 내셨던 것이다. 이렇게 모든 군인이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죽어 백성 가운데서 자취를 감추게 된 다음에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늘 바야흐로 모압 지경 아르를 지나 암몬 백성이 사는 곳에 다다르게 되었다. 너는 그들을 치지 말아라. 그들을 성가시게 하지도 말아라. 나는 암온 밳성의 땅을 한 치도 너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그 땅은 내가 롯의 후손에게 준 유산이다. 그 곳도 거인족의 땅으로 알려진 곳이다. 한때 거기에 거인족이 살고 있었는데 암몬 사람들은 그들을 잠줌밈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강대한 백성으로 수효도 많았거니와 아나킴에 못지 않게 키도 컸다. 야훼쎄서 그들을 암몬 사람들 앞에서 멸종시키셨으므로 암몬 사람드리 그들의 살던 땅을 차지하고 거기에서 살게 되었던 것이다. 호리인들을 오늘날 세일에 사는 에사오의 후손들 앞에서 멸종시키시고 에사오의 후손들로 하여금 그 땅을 차지하여 살게 하신 경위와 같다. 가자에 이르는 여러 부락에 살던 아위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갑돌에서 온 갑돌인이 그들을 멸종 시키고 그들이 살던 곳에 자리를 잡았던 것이다. ’일어나 떠나라. 아르논 개울을 건너라. 보라. 헤스본 왕 아모리인 시혼과 그의 땅을 내가 너희의 손에 붙였다. 하나씩 점령해 가거라ㅓ. 성가시게 하여 싸움을 걸어라. 내가 오늘로부터 만천하 백성으로 하여금 너희를 무서워하여 떨게 하리니, 너희의 소문을 듣는 사람마다 부들부들 떨리라.’

 

 

헤스본 왕 시혼을 쳐부수다

 

   나는 크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절단을 보내어 문안하고 요청하였다.’내가 왕의 땅을 지나거려고 하오.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들어서지 않거 길민 따라 가겠소. 곡식을 판다면 사 먹겠으며, 물도  판다면 사 마시겠소. 걸어서 지나가게만 해 주시오. 세일에 사는 에사오의 후손도 우리를 지나가게 해 주었고 아르에 사는 모압 사람들도 지나가게 해 주었소. 요르단강을 건너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으로 건너 가야 하겠소.’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우리를 통과시키지 않았다. 오늘날처럼 그를 너희의 지배 아래 두시려고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그에게 완강한 마음을 주시어 고집을 부리게 만드셨던 것이다. 그리고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보아라. 내가 바야흐로 시혼과 그의땅을 너에게 넘겨 줄 터이니, 이제부터 그의 땅을 하나씩 차지 하도록 하여라.’ 과연, 시혼은 우리를 치러 나왔다. 그는 자기 온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야하스에서 우리와 싸움을 벌였지만,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겨 주셨으므로, 우리는 고와 그의 아들과 그의 온 백성을 쳐부술 수 있었다. 그 때 우리는 그의 성읍들을 모조리 점령하고 남자, 여자, 아이 구별하지 않고 모든 주민을 전멸시켰다. 다만 가축은 죽이는 대신 전리품으로 삼았으며 점령한 성읍들을 약탈하였다. 아르논 개울가 언덕위에 있는 성 아로엘에서 길르앗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점령하지 못한 성읍이 없었다.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그전 지역을 우리에게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암몬 백성의 땅이나 야뽁 개울가나 산악지대에 있는 성읍들, 또는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우리에게 가지 말라고 하신 그 어느 곳에도 접근하지 않았다.

 

 

요르단강 동편에 정착한 지파들

 

3 사시 우리는 발길을 돌려 바산 쪽으로 올라 가는데 바산 왕 옥이 우리를 치러 나왔다. 그는 자기 온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에드레이에서 우리와 싸움을 벌였다. 야훼께ㅓ서 나에게 이르셨다.’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온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붙였다.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을 해치웠듯이 그도 해치워라.’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온 백성도 우리의 손에 붙여 주셨으므로 우리는 그들을 하나 남기지 않고 쳐죽일 수 있었다. 그 때에 우리는 그의 성읍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조리 점령하였다. 바산에 있는 아르곱 전 지역을 옥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성읍이 육십 개나 있었다.  그 모든 성읍들은 높은 성과 성문과 빗장으로 든든하게 방비되어 있었다. 그 밖에도 성별이 없는 시골 마을들이 매우 많았다. 우리는 헤스본 왕 시혼을 전멸시켰듯이 그들도 전멸시켰다. 모든 성읍에서 남자, 여자, 아이 구별하지 않고 전멸시키고, ㅁㅎ든 가축과 성읍들에서 노획한 물건은 전리품으로 삼았다.

   이렇게 우리는 아르논 계곡에서 헤르몬산에 이르는 땅을 요르단강 건너편에 있는 두 아모리 왕의 손에서 빼앗았다. 헤르몬을 시돈 사람들은 시룐이라고 부르고  아모리인들은 스닐이라고 불렀다. 고원지대에 있는 모든 성읍들과 살가와 에드레이에 이르는 길르앗 일대와 바산 일대와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 성읍들을 우리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바산 왕 옥은 거인족 가운데서 남은 마지막 사람이었다. 쇠로 만든 그의 침대는 지금도 암몬 백성이 사는 라빠에 있는데,  보통 자로 재어 그 길이가 아홉 자, 나비가 넉 자나 된다. 우리가 이 땅을 차지한 것은 그 때였다. 그리고 나는 아르논 계곡 언덕에 있는 아로엘에서 시작하여 길르앗 산악지대 절반에 이르는 지역을 거기에 있는 성읍들과 함께 르우벤 지파와 가드 지파에게 주었다 그리고 나머지 길르앗 자방과 옥의 나라 바산 일대, 곧 알곱 전 지역을 므나쎄 지파의 반에게 주었다.이 바산의 전 지역도 거인족의 땅이라고 불리어 왔다. 아르곱릐 전 지역 곧 바산은 그술인과 마아가인의 지경에 이르렀는데, 므나쎄의 아들  아이르가 그 지방을 차지하였다. 그리고는 그 지방을 자기의 이름을 따라 하우옷야이르라고 불렀는데, 오늘날까지도 그렇게 부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길르앗을 마길에게 주었고, 길르앗에서 아르논 개울에 이르는 지여과 야뽁 개울에 이르는 지력을 그 두 개울바닥을 경계로 하여 르우벤과 가드에게 주었는데, 야뽁 개울은 암몬 백성과의 경계이기도 하였다. 아라바와 요르단강이 또한 경계선을 이루는데, 긴네렛에서 아라바 호수라고도 하는 사해에 이른다. 사해는 해뜨는 쪽에 있는 비스가산 기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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