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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1절-8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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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2-10-02 ㅣ No.212

6    이것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분부해 주신 계명에 딸린 규정이요 법령이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너희가 건너 가 차지할 땅에서 이것을 지키도록 너희를 가르치라고 하셨다. 이는 너희로 하여금 너희 하느님 야훼를 겅외하며 내가 오늘 지시하는 그의 규정과 계명을 지키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너와 네 후손 대대로 평생토록 이를 지켜 오래 살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니 너 이스라엘은 들어라. 성심껏 그대로 실천 하여라 그래야 너의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게서 너희에게 약속해 주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잘 되어 크게 번성하리라.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의 하느님은 야훼시다. 야훼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희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 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네 손에 매어 표를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아라. 문설주와 대문에 써 붙여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 선조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로써 너에게 주겠다고 하신 그 땅에 너희를 이끌어 들이실 때가 되었다. 거기에는 너희가 세우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들이 있고, 너희가 채우지 않은,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찬 집들이 있고 너희가 파지 않은  우물이 있고 너희가 가꾸지 않은 포도원과 올리브밭이 있다. 너희는 그것을 마음껏 먹게 되리라. 그리 되더라도  너희는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신 너히 하느님 야훼를 잊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 하느님 야훼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맹세할 일이 있으면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여라.

   주위에 있는 백성들이 섬기는 신들 가운데서 어떤 신이든지 그 신을 따라 가면 안 된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화를 내시어 너희를 땅 위에서 쓸어 버리실 것이이다. 너희 가운데 계시는 너희 하느님 야훼는 질투하는 신이시다.

   마싸아에서처럼 너희 하느님 야훼를 시험하지 못한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의 계명을 잘 지켜야 한다. 그에게서 받은 훈령과 규정들을 따라야 한다. 너희는 너희 하는님 야훼게서 옳게 보시고 좋게 보시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는 잘 될 것이다. 야훼께서 너희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대로 너희 원수들을 쫓아 내 주실 것이다.

   우리 하느님 야훼께 받은 이 훈령과 규정과 법령이 웬것이냐고 훗날 너희 자손이 묻거든, 너희는 너희 자손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우리는 에집트에서 파라오의 종노릇을 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야훼께 강한 손으로 에집트를 내려 치시고 우리를 거기에서 이끄어 내셨다. 야훼께서 크고 두려운 표적과 기적을 에집트에 내려 파라오와 그의 온 궁궐을 치시는 것을 우리는 이 눈으로 보았다. 이렇게 우리를 거기에서 이끌어 내신 것은, 우리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 우리를 데려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러시고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오늘처럼 이렇게 복되게 잘 살도록 하시려고 야훼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하느님 야훼를 겅외하며 이모든 규정들을 지키라고 분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야훼 우리 하느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그의 앞에서 이 모든 계명을 성심껏 지키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이스라엘이 야훼의 백성으로 뽑히다

 

7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이제 너희가 들어 가 차지하려는 땅에 너희를 이끌어 들이시고 인구가 많은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모조리 쫓아 내실 것이이다. 그들은 너희보다 인구가 많고 강대한 헷족, 기르가스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어부스족, 이렇게 일곱 민족이다. 너희하느님 야훼께서는 그들을 너희 손에 붙여 꺾으실 것이다. 그 때 너희는 그들을 전멸시켜야 한다. 그들과 계약을 맺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 그들과 혼인을 맺으면 안 된다. 그들의 아들을 사위로 삼거나 그들의 딸을 며느리로 맞으면 안 된다. 그런 짓을 하면 너희 아들이 나를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고 그리 되면 야훼께서 진노를 발하여 순식간에 너희를 쓸어 버리실 것이다. 그 대신 너희는 그들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석상들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리고 우상들을 불살라라.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 몸바친 거루한 백성이 아니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세상에 민족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 너희를 뽑아 당신으 소중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다.

   야훼께서 너희를 택하신 것은 너희가 어느 민족들보다 수효가 많아서 거기에 마음이 끌리셨기 때문이 아니다. 사실 너희는 어느 민족보다도 작은 민족이다. 다만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그 맹세를 지키시려고 야훼께서는 당신의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끄아 내신 것이다. 그리하여 에집트 왕 파라오의 손아귀에서, 그 종살이하던 집에서 건져 내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알아야 한다. 너희 하느님 야훼 그분이야말로 참 하느님이시다. 당신을 사랑하여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 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으로 맺은 계약을 한결같이 지켜 주시는 신실하신 하느님이시다. 그러나 당신을 싫어하는 자에게는 벌을 내려 멸망시키는 분이시다. 당신을 싫어하느 자는 바로 그 본인에게 지체없이 벌을 내리신다. 그러니 너희에게 오늘 내가 명령하는 계명에 딸린 규정과 법령을 너희는 지켜야 한다.

   너희가 이 법령을 따라 성심껏 실천하면, 너희 하느님 야훼껫도 너희 선조들에게 맹ㅇ세하시고 사랑으로 맺어신 계약을 한결같이 지켜 주실 것이다. 너희를 사랑하시어 복주시고 번성하게 해 주실 것이다. 너희에게 주겠다고 너희 선조들에게 맹ㅇ세하신 그 땅에 들어 가 살 때. 너희에게 지식복을 주시고 땅에서 나는 열매와 미과 술과 기름복을 주시며 송아지와 양 새끼도 못 치는 암켯이나 수컷이 없으리라. 또 야훼께서 모든 병을 물리쳐 주실 것이다.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이나 그 병에 걸리게 하실 것이다.

 

 

야훼의 힘으로 가나안을 정복하고 우상을 부숴라

 

   ’이 민족들이 우리보다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그들을 쫓아 낼 수 있을까?’ 하고 너희는 속으로 걱덩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파라오와 온 에집트에게 어떻게 하셨는지 생각해 보아라. 너희가 두 눈으로 본 대로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그들을 마구 괴롭히시고 표적과 기적을 행하시어 강한 손으로 내려  치시고 팔을 뻗으시어 너희를 이끄어 내셨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모든 빈족에게도 그와 같은 일을 하실 것이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또 말벌을 보내시어 아직 살아 남아 너희를 피해 숨은 자들까지 멸하실 것이다. 그들을 두려워하여 떨지 말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가운데 계시지 아니하냐? 그는 크고 두려운 신이시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그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점차로 쫓아 내실 것이다. 너희는 그들으 단번에 없애 버리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야수가 들끓어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그들을 너희손에 붙이시리니, 그들은 무서워 허둥대다가 마침내는 모두 망할 것이다. 그들의 왕들도 너희 손에 붙이시어 그 이름이 하늘 아래에서 사라지게 하실 것이다. 이렇게 아무도 너희와 맞설 수 없이 만드시어, 너희는 마침내 그들을 모조리 쓸어 버리게 될 것이다.

   너희는 그들의 신당들을 불에 살라 버려야 한다. 그 위에 입힌 금이나 은도 탐내지 말라. 그러다가는 올가미에 걸리리라. 그런 짓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역겨워하시는 짓이다. 하느님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너희 집에 끄러 들이지 말라. 그러다가는 너희도 그들과 같은 운명에 쳐하리라. 너희는 그런 것들을 더럽게 여기고 억겹게 여겨라.  그런 것들은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시련을 주시다

 

8  너희는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계명을 성심껏 지켜야 한다. 그래야 너희는  행복하게 살며 번성할 것이고 야훼께서 너희의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 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너희는 지난 사십 년간 광야에서 너희하느님 야훼께서 어떻게 너희를 인도해 주셨던가 더듬어 생각해 보아라. 하느님께서 너희를 고생시킨 것은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킬  것인지 아닌지 시련을 주어 시험해 보려고 하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고생시키시고 굶기시다가 너희가 일찌기 몰랐고 너희 선조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여 주셨다. 이는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지 못하고 야훼의 입엥서 떨어지는 말씀을 따라야 산다는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었다. 지난 사빕 년 동안 너희 몸에 갈친 옷이 떨어진 일이 없었고, 발이 부르튼 일도 없었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사람이 자기 자식을 발 되라고 고생시키듯이 그렇게 너희를 잘 되라고 고생시키신 것이니, 이를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를 경외하여 그의 계명을 짙키고 그가 보여 주신 길만을 따라 가도록 하여라.

 

 

잘 살게 되어도 하느님을 잊지 말라

 

   너희 하느님 야훼꺼ㅔ서는 이제 너희를 기름지고 넓은 땅, 골짜기와 산에서 지하수가 솓아 샘이 되고 냇물이 흐르는 땅으로 이끌어 들이려고 하신다. 그 곳은 밀과 보리가 자라고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가 여는 땅이요, 올리브나무 기름과 끌이 나는 땅이다. 굶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땅, 아쉬운 것 하나 없는 땅, 돌에서는 쇠를 , 산에서는 구리를 캐낼 수 있는 땅이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너희는 배불리 먹으며 하느님을 기리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너희 하느님 야훼를 잊어 버리지 않도록 하여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배불리 먹으며 좋은 집을 짓고 살게  되고, 소떼 양떼가 불어나고 은과 금이 많아져서 너희 재산이 늘어나더라도, 행여나 교만한 새악으로 너희 하느님 야훼를 잊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께서 너를 에집트 땅 종살이 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 주시지않았느냐? 저 끝없고 두렵던 광야, 불뱀과 전갈이 우글거리고 물이 없어 타던  땅에서 너희 발길을 인도해  주시며 차돌 바위엥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해 주시지 않았느냐? 또 너희 선조들이 일찌기 먹어 보지 못한 만나를 너희에게 먹여 주시지 않았느냐? 너희에게 시련을 주어 고생시키신 것도 너희가 훗날 좔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 이 재산은  내 손으로 뼛골이 빠지게 일해서 모은 것이다.’ 이런 엉뚱한 생각이 들거든, 너희하느님 야훼를 생각하여라. 하느님께서 너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당신의 계약을 이행 하셔서 오늘 이처럼 재산을 모으도록 너희에게 히믈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여라. 만일 너희가 너희 하느님 야훼를 잊고 다른 신들을 따라 가 섬기고 예배한다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다짐해 둔다. 너희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야훼게서 너희 앞에서 멸하신 민족들과 똑 같이 너희도 망할 것이다. 너희 하느님 야훼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정녕 이렇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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