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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소화데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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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 [stratford] 쪽지 캡슐

2000-09-08 ㅣ No.787

초등부 주일학교 선생님들 다 안녕하시죠?

이연정 소화데레사에요. 들어온다고 항상 생각하면서 제가늘 주소를 헷갈려서요.

지금은 새벽 12시반이에요.

오늘 참 좋은 글을 보아서 잠시 옮겨봅니다.


"세상의 귀머거리"라는 글이었어요. 우리는 육체적으로 귀머거리일 순 있지만 영적으로 귀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을요. 내가 무엇을 듣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안의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이야기하시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요.

 

짧은 글. 읽으면서 정말 내가 무엇을 해왔는가 생각했답니다. 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하지만. 나의 "사랑"은 무엇이었는지. 내가 그들안의 속마음을 바라다보고 사랑한것인지. 아니면 내가 피상적으로 느껴지는 어떠한 애정을 모두 사랑이라고 하지는 않았는지요. 어쩌면 그건 저의 인간적인 욕심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제가 요새 노래하고 다니는 성가잔치도 얼마 안남았구요. 주님 뜻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지도록 해야겠죠.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그럼 모두들 주일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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