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것입니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개구리가 펄쩍 튀어나오기 때문에

맨 처음 냄비 속에는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부어 두면

그러면 개구리는 따뜻한 물이 아주 기분 좋은 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게 되는 거죠.

그러면 이 때부터 매우 약한 불로 물을 데우기 시작하고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분 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먹고사는 걱정은 없으니까, 그래도 성적이 꼴찌는 아니니까,

다른 사람보다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으니까,

친구도 많고 큰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만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지금 자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그럭저럭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나의 꿈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 가요?

아니면 나의 꿈은 무엇 이였을 까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 가요?

어릴 적 누군가 장래희망을 물으면 막연하게 되고 싶었던

선생님, 과학자, 대통령, 현모양처를 읊조리던 추억들..

그래도 그때가 지금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때는 못할 것이 없을 것 같고, 할 수 있다는 마음과

하고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에 똑같은 사람과

똑같은 대화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자기를 요리하는 물이 따뜻한 목욕물이라도 된다는 듯이

편안하게 잠자다가 죽어 가는 개구리의 모습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한 순간과 나날들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자신에게 스스로 많은 기회를 주십시오.

그러면 적어도 해보지 않고 후회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대~한~민~국! 짝짜라작작 짝짝

가애열혈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