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과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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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만 [yoopaul]
2002-07-19 ㅣ No.1569
절벽을 올라가는 일은 내려가는 일보다 수월했다. 두 손을 쓸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기는 어디에서든 올라가는 일보다 내려가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등산이 그렇고, 명성이 그렇고, 삶의 오르막과 죽음의 내리막이 그렇다.
- <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공지영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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