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도해요
짝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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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혼자 지켜보며 하는 사랑이라 마음껏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만날 수 없어 안타깝더라도 또한 헤어짐이 없어 편안합니다.
주고받을 수 없는 사연이기에 얽매임이 없어 또한 좋습니다.
시간이 들지 않아 좋고 내가 보낸 사랑만큼 주지 않는다 밉지 않으니 이보다 아름다울까요
가끔은 주고받음이 그토록 원이지만 흘러가는 시간에 조금씩 꺼내어 웃을 수 있는 조용한 사랑이라 오래 두어도 변치 않음을 알기에 미덥습니다.
짝사랑은 그러고 보면 남는 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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