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가시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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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용히 가시나무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평소엔 흘려 듣던 노래가 오늘은 제게 뭔지 모를 의미를 주는것 같아요.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내속엔 주님이 얼마나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세상속 욕심이 더 많은 것은 아닌지, 사람에게 실망한 감정들이 쌓여 미움으로 가득차서 주님이 서계실 자리는 있는 것인지.. 너무 바쁜 세상속에 우린 무엇을 가슴에 두고 살고 있습니까? 오늘은 바쁜 시간을 조금만 쪼개어서 우리마음 속에 주님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계시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미흡하지만, 이글을 올리는 저도 부끄럽습니다. 생활속에서 묵상할 것이 많다는 것을 오늘도 또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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