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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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귀숙 [kks7450] 쪽지 캡슐

2001-12-23 ㅣ No.2824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조바심에 동동 거리던 가쁜 숨을 잠시 멈추어 봅니다.

똑! 똑! 똑!

 안녕하세요

 월계동 성당을 떠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훌쩍 지났네요.

 저는요 33구역 식구였던 권 아녜스라고 합니다.

 신분님을 비롯해서 월계동 식구들 모두다 예수님의

탄생을 잘 준비하고 계시겠죠?

 

 조금전

미성아파트 식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저는 말했죠.

 "자매님! 월계동 신자들은 축복받았습니다.

 사도행전 필사와 실천사항 불우이웃 돕기 등등

 예수님의 탄생을 잘 준비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필사를 해보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이런저런 유혹으로 포기 했거든요.

 아무튼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주님께 드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정성껏 준비한

동방의 세 현자들처럼 믿음과 겸손과 사랑의 예물을

준비할수 있었던 은총에 시간이었습니다.

 신부님의 자상함과 큰 사랑앞에 드릴말씀 없어집니다.

사랑하는 월계동 식구들!

 팔딱팔딱 살아있는 소공동체와 때마다 영적인 양식을

먹여주시는 신부님의 자상함이 묻어나는 월계동 성당을

사랑하십시요.

 그곳을 떠나와보니 절실히 느껴집니다.

 매일의 삶속에 주님과 하나되는 즐거운 매일매일이

될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와 축하의 성탄되시길....

                                                 ★권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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