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바오로 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글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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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데레사라고 해요. 옛날 옛날에 주교님께서 청파동 성당 주임 신부님으로 계실때 주교님께 첫영성체를 받았어요. 그때 저는 초등학교 1학년이었구요. 1학년은 첫영성체 대상이 아니었는데 수녀님과 주교님(당시 신부님)께서 곱게 봐주셔서 남들보다 빨리 예수님을 더 가까이 모실 수 있었지요. 그리고 작년까지 가톨릭 회관에서 일하면서 주교님 많은 일 하시는것을 가까이서 볼수 있었습니다. 자주 뵈오면서 늘 반가왔고 특별히 가깝게 느끼곤 했었습니다.(물론 저혼자서^^)
지금은 다른 일을 하면서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영육간에 주님 은총 가득 하시고 앞으로도 교회의 어른으로 남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교님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