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원철아!안녕....!

추석은 잘 보냈니? 송편과 여러가지 맛나는 음식을 먹어겠구나.

샘님은 서울에서 보냈는데......

참 원철이도 목동이라 별 불편은 없었다고 했지.

지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학교에서 열쉬미 수업을 하고 있겠구나.

선생님은 창문 넘어로 들리는 비소리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송파동이 생기면 원철이와 여러사람들이 가겠지. 그렇겠지?

정들었던 사람들도 많을테고 여기서 만든 추억도 많이 있구해서 가기가 싫을것야.   아마두......  누구든지 그런 맘이 있을거야.

물론 선생님도 집이 송파동이라 그곳으로 가겠지. 안젤로 선생님과 다니엘선생님도 집이 그쪽이라 가실것이고........

(베로니카선생님도 그쪽이시구)

선생님도 집이 그쪽이지만 그곳으로 간다고 하여도 맘은 항상 신천동에 있을거야.  물론 가기싫은 것은 마찬가지야.....

중.고등부주일학교를 다니고 교사생활을 하면서 들데로 들어버린 정인데 어떻게 떠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 이쁜 학생들이 가는데 가시는 선생님들도 많이 있겠지.

원철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