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교황 바오로 2세 고별멧세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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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식 [sik5520] 쪽지 캡슐

2008-11-10 ㅣ No.599

그래도 행복하다고말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안에살수있음에

훌륭히 예수님을 대변해주시어 세계인의박수를받으며 승천하신 착한목자이시여

언제나 그깨닳음을 알런지요

지금도 이어지는 교황님을향한 순례객들의 끊임없는 발길

조금만 마음을 돌리면 욕심을내려놓을수있건만 무엇이그리 집착을하고 무거운짊을지고허덕이는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2세의 고별 메시지

 

새 천 년의 문을 열어 놓고

이제 나는 주님께 나를 바칩니다.

이제 새 천년의 시작은 여러분이 해야 합니다.

나는 너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늘 기도 했습니다.

손에서 묵주를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서 등을 돌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고독 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묵묵히 실천하느라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 그 십자가를 여러분에게 넘기고

나는 쉬러 갑니다.

지금은 쉬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나에게는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즐기고 싶었고

울고 싶기도 했으며

방황도 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이제 그대들 곁을 떠나지만

내가 하던 일은

하느님의 이끄심에 의해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 모든 짐을 벗어 버리고

편히 주님께 갈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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