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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우리들 안에 머무르시기 위한 충분 조건들은? 1요한 4,12 843_ 1702_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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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ㅣ No.1707

질문 1: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들 안에 계시고..." 등의 표현들이 신약 성경 본문들에서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index=new2&prindex=0&Keyword=%EC%95%88%EC%97%90+%EA%B3%84%EC%8B%9C%EA%B8%B0   

 

혹시라도 하느님께서 우리들 안에 머무르시기 위한 충분 조건(sufficient conditions)들이 있는지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예, 있습니다.

 

(i) 요한 1서 4,12에 그 해답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 즉, 예수님의 "새 계명"을 지키는/실천하는 것, 즉, "신성적 사랑(divine love, amour divin)"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ii) 요한 1서 4,15에 그 해답이,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the Son of God, 즉, 성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주어져 있습니다.

 

1. 들어가면서

1-1. "새 번역 성경"의 신약 본문에서, "머무르시고"라는 표현이, 요한 복음서 14,17; 1요한 4,12; 1요한 4,15, 이렇게 단 세 번 사용되고 있음은, 다음의 검색 결과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index=new2&prindex=0&Keyword=%EB%A8%B8%EB%AC%B4%EB%A5%B4%EC%8B%9C%EA%B3%A0

 

1-2. 그리고

1-2-1. 요한 복음서 14,17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가해 부활 제6주일 복음 말씀(요한 14,15-21)에 포함되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a_east_6.htm

 

1-2-2. 그리고 1요한 4,121요한 4,15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i) 매년 주님 공현 대축일(1월 8일) 직후 수요일 제1독서(1요한 4,11-18),

(ii) 나해 연중 제17주일 제2독서(1요한 4,11-16), 그리고

(iii) 가해 예수 성심 대축일 제2독서(1요한 4,7-16)에 포함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epiphany_wed.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_east_7.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a_heart.htm 

 

1-3. 그런데, 다음에 발췌된, 1요한 4,12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할 것입니다:

 

(발췌 시작)

12. 지금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diligamus), 하느님께서 우리들 안에 머무르시고 그리하여 그분 사랑 애덕(caritas)이 우리들 안에서 [하느님에 의하여] 완성됩니다 완미하게 됩니다(is perfected).

(이상, 발췌 및 바로잡음 끝)

 

바로 위에 발췌된 1요한 4,12는 다음을 말합니다:

 

즉, 지금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으나, 그러나 피조물들인 우리가, 소위 말하는, 하느님이 한 말단을 구성하는 3들 사이의 한 관계의 상태(a relationship)를 말하는 신성적 사랑(divine love)(#1)을 생각함과 함께 이 사랑을 실천하면, 왜냐하면 이 사랑이 하느님을 위한(for), 따라서 그분을 지속적으로 지극히 생각하면서 그분을 내 안에 품어야(cherish) 하는, 사랑(love for God)이기 때문에, 신성적 사랑을 하는 당사자의 심장(heart) 안쪽으로, 성부 하느님의 말씀(Verbun)/내상(內像, 속모상)/내언(內言, 속말)인, 성자(즉, 하느님의 아드님, the Son of God)께서 인식(認識)되어(is recognized) 당사자의 심장(heart) 안쪽에 머무르시고, 그리하여 그 결과로, 성자께서 몸소/친히, 3자로 구성되는 사고의 틀(the frame of thought) 혹은 마음의 틀(the frame of mind)의 한 말단이면서 또한 신성적 사랑을 하는 당사자의 심장(heart) 안쪽에 머무르시면서, 신성적 사랑을 하는 피조물인 당사자와 함께, 당신의 애덕(caritas)를 몸소/친히 실천하시므로, 바로 이 이유 때문에, 하느님의 애덕(caritas)이 신성적 사랑을 하는 당사자의 영혼 안에서, 하느님에 의하여, 완미하게 된다(is perfected)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성자(하느님의 아드님, the Son of God)이란, 바로 이 용어의 정의(definition)에 의하여, 형이상학적으로, 성부 하느님의 경우에서처럼, 또한 유비에 의하여(by analogy), 우리가 하느님을 생각할 때에, 하느님과의 유일한 접촉점인 우리의 심장(heart)(#2) 안에 떠오르는, 바로 그것, 즉, 성부 하느님의 말씀(Verbum)/내상(內像, 속모상)/내언(內言, 속말)을 말하기 때문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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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그리스도교 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신성적 사랑(divine love)"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가 주어진,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93.htm <----- 필독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01.htm <----- 필독권고 

 

(#3) 게시자 주: 다음을 참조하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권9_15_오주야소성탄첨례_126-145 [자시지경: 루카 복음서 2,1-14(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자정 미사 복음 말씀); 매상지경: 루카 복음서 2,15-20(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복음 말씀); 천명지경: 요한 복음서 1,1-14(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복음 말씀)] [(2016년 7월 17일) 주: 천명지경: 요한 복음서 1,1에 대한 각주에서 "말씀(the Word)"으로 번역되는 용어가 "물이붕"(라틴어 Verbum의 음역(transliteration)이라는 생각이며, 이 음역 단어의 의미는 "그대의 벗"임)으로 음역되었는데, 이 "말씀"은 "내언", "내상"을 말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 "말씀"이 곧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를 말한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고, 그리고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 제85쪽에서부터 시작하는, "천명성경"에서, "내언(內言)"은 "속말"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내상(內像)"은 "속모상"으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설명은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에 의하여 제시된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43.htm (<--- 필독 권고)

(이상, 발췌 끝)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본글에서 말씀드린 바에 이어지는, 더 자세한 내용의 글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4.htm <----- 필독 권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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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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