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신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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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cardinal]
1999-02-13 ㅣ No.251
방금 보내준 편지와 함께한 새해인사에 감사하네.
자네도 이 토끼해에 주님의 은총속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기를 비네.
자네는 그 많은이들을 즐겁게하는 특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네. 자 그럼 우리 새해에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위해 사랑의 봉사를 다해보세. 안녕히!
1999,2,13. 혜화동에서 옛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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