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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logos02] 쪽지 캡슐

2004-02-01 ㅣ No.618

찬미 예수님 +

 

요 몇주동안 청년미사를 나갔습니다.

 

외람되지만 신림동 청년미사는 여느 청년미사 같지 않게

 

분위기가 너무 착 가라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원인이 미사곡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시종일관 너무 힘이 없고 멜로디적인 노래만 부르더라구요.

 

신자들이 입을 모아 합창을 하기에는(성가대도 마찬가지구요)

 

적합하지 않는 노래들인 것 같습니다.

 

또 악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minor코드가 사용되는 노래들입니다.

 

이는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을 느껴야 할 미사시간에

 

엉뚱한 슬픔에 잠기거나 망상에 빠지게 하는 결과가 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말이 많아 죄송합니다..ㅠㅠ)

 

중간중간에 노래들의 조성을 바꾸어 부르는 것 같던데요.

 

작곡자는 노래의 분위기에 맞추어 신중하게 조를 선택하게 되는데

 

음이 너무 높다고 몇 음씩 낮추어 부르는 것은 다른 노래를 부르는 것만 못합니다.

 

화음이 너무 맞지 않을 때 반음 또는 한음 정도만 낮추게 되는 것이지요.

 

너무 불평이 많아 죄송합니다.

 

신림동성당 청년미사에서 즐겁고 활기찬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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