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늘 행복한 사람(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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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섭 [klaray] 쪽지 캡슐

2002-03-09 ㅣ No.159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부모복도 없고,
 여자복도 없고,
 직장복도 없고,
 돈복도 없는 그가
 어느날
 늘 웃고 사는 행복한 사람을 찾아갔다.

 

 그런데 늘 행복한 사람한테도
 늙고 못 배운 부모님이 계셨다.

 아내도 미인이 아니었고
 평범한 월급쟁이에
 집도 형편없이 작았다.
 늘 불행한 사람이 물었다.
 "행복할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늘 행복한 사람은
 늘 불행한 사람을 데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

 

 수술실 앞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
 병실에서 앓고 있는 사람들.
 링거를 꽂은 채 휠체어를 굴리며 가는 사람들.
 그리고
 영안실에서는 울음소리가 높았다.

 

 병원을 나서면서 늘 행복한 사람이 말했다.
 "보시오. 우리는 저들에게 없는 건강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날 걱정해 주는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나는 불행이 일 때마다 숨을 크게 쉬어봅니다.
 공기가 없다면 죽게 되겠지요.
 그런데 공기가 있지 않은가요.
 마찬가지로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을 생각하면
 평화가 오지요.


 죽어서 묘 자랑을 하느니
 살아서 꽃 한 송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

 

 없는 것을 욕심부리지 아니하고
 갖고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네요...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상큼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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