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장대익 루도비고신부님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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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식 [sik5520] 쪽지 캡슐

2008-02-04 ㅣ No.430

당신앞에서는 실 없이 웃었습니다
제 딴엔 당신을 즐겁게해드린다고  신부님 아직 젊으시다고
웃겨드린다고 애교를 부렸습니다
위 부위를 만지시며
요놈이 나를 신경건드려
아파오면 사람도 보기싫고
음식도 보기싫고 다 싫어......
근데 나 암이다
아프지만 아니면 좋겠는데.....
의연하려 애쓰셨지만 확실히 그얼굴에 두려움이 밀려오는
공포를 ....아가처럼 순진무구하신 아름다운얼굴에는
선 웃음과함께  쓴 웃음을 지으시는 누구도 대신할수없는 외로움과두려움 ....
오직 그분의 뜻에따라 아름다운 청춘을
예수님을 따라 가진것을 다버리고 따라나선 제자의길
그 길의 끝이  왜 당신이 아프고 외로워야하는지
나 참 도대체 알길이없지만
당신은 얼마나 의연하시려고 진한 커피를 맛잇게 한모금씩 마시시며
우리를 안심시키시려는 사제의 모습
가슴이 메어집니다
가슴이 메어지다 못해 아파옵니다
대신 아파드릴수도없고 함께 밤을 지새워드릴수도없고......
그냥 병실에 신부님을 두고 돌아설수밖에 저희들의 발길.......
85세의 고령을 외로움으로 아겨내셔야하는 병마와 한판 전쟁을 펴셔야하는
투병생활의 전쟁을 얼마나 치루셔야할런지..........
 
주님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청춘이 이제 80이 넘은 고령으로 당신앞에
위 암이란 병마와 마지막 승부로 주님앞에 섰습니다
아무쪼록 고통없이 아프지마시고 끗까지 잘견뎌내시고.....
신부님 다음주에는
미사집전하셔야죠 ...?.....
아무렴 그럴께  흠 그래야지  아름다운 미소로 답례하신 신부님
루도비꼬신부님
영원한 아름다운 청년이시여 당신이 제대에서 미사집전하시고
당신이 내려주시는 영성체를 영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장 대익 루도비꼬 신부님 !!
빨리 쾌차하시옵소서
영 육간에 건강을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님의 건강과 통증이없으시길 기원합시다
주님 아름다운 사제 당신의제자에게 은총을 주시옵소서
기적을 주시옵소서
신부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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