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신부님 ! 장대익신부님 편안히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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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식 [sik5520] 쪽지 캡슐

2008-05-13 ㅣ No.480

강한 카리스마가 있으신가하면

꼭 아기같은 순수한미소와

이제 아침을 막 연 소년처럼 순진무구하시고

금방이라도 꼴대에 공을 차서골인시킬듯한

청년의젊음이 넘쳐흐르시던

만능의 신부님 !!!

 

착한목자의 길

잘 오시고

하늘의 부르심에 겸허히응답하사

저희곁을 홀연히떠나셨군요

평안히잠드신 당신의모습은 어찌도 평온해보이시던지

부럽기까지하였습니다

나 암인데 ...

요놈이나를신경건드리네 좀아파

장난치듯 아픔을 편안하게

행여 우리마음다칠세라

신부님 훌륭히한생을사시고

편안히저희들과작별하신멋진신부님

저희도 그렇게 살고 당신뒤를 따르겠습니다

편안히 안식을누리십시요

 

한신부님에겐

꼭 대장이라고 불러주시며 우대해주시던 멋진모습

그리울겁니다

잘가세요신부님 그리고 머지않아

천국에서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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