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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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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dorothysuk] 쪽지 캡슐

2004-04-28 ㅣ No.155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어째 이리도 마음 약한 말씀을 하시옵니까?

누구라도 육학년 졸업반이 금방인것을 어찌 모르시옵니까?

 

엇그제 창경궁에서 열린 1630년대 이조시대 대왕대비마마의 연회석에

나자로 마을 가족들과 함께 초대 받아 갔었는데요,

거기서 마을 가족 5명의 7순잔치를 했거든요.

 

근데요,

상궁이나, 주상이나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의 행동이 어찌나 느린지

속이 헤까닥 뒤집히는 줄 알았지 뭡니까?

대왕대비마마께서 술 넉잔을 받아 드신 시간이 자그만치 1시간이나 걸렸잖아요.

당신께 술을 바친 아랫사람,

즉, 주상과 중전, 세자와 세자빈에게 술 한잔씩을 하사하시니 또 1시간,

어메어메 참말로~~~

 

우리가 그때 태어나지 않은것이 요록케 천만다행일 수가 있나 이말 아닙니까???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들이 시시하게 기운 좀 없다고

그런 엄청난 엄살(?)을 하시다니,

참말로 회장님 답지 않으시옵니다.

반성하시옵소서!!!!   

 

그렇게 시간 많이 걸리고 약간의 피로가 느껴지셨다면

방향을 트셔서 이쪽으로 오시면

지난번에 말씀드린 그거 있잖습니까,

"응응 방" 이라든지, 거시기 저 머시냐...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텡께 이하 생략하것습니다만,

좌우지간 앞으로는 반성문 쓰시지 않도록 조심하시라 이 말씀입니다.

아시것습니까?

 

어쨌든 건강이 우선이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잘 말씀드려서

애초에 당신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만큼만이라도 허락해 주십사고

좋은 방향으로 타협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 중에 힘을 합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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