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사도행전 13, 1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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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vivienlee] 쪽지 캡슐

2000-04-21 ㅣ No.996

  사도행전 13장

 

   (바르나바와 사울의 파견)

 

1. 그 때 안티오키아 교회는 예언자와 교사 몇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르나바와 니게르라고 불리는 시므온과 키레네사람 루기오와 영주 헤로데와 함께 자라난 마라넨 사울 이었다.

2.그들이 단식을 하며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을때 성령께서 바르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내가 그들에게 맡기기로 정해놓은 일이 있다" 하고 말슴 하셨다.

3. 그래서 그들은 다시 단식하며 기도드리고 나서 그들에게 안수를 해주고 떠나보냈다.

 

  (키프로스에서 전도한 사도들)

 

  - 바울로의 제 일차 전도여행-

4. 바르나바와 사울은 성령께서 보내시는 대로 셀류기아로 내랴가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 섬으로 건너갔다.

5. 그들은 살라미스에 이르러 유다인의 여러 회당에 들러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그 때 요한 마르코도 그들을 따라 다니며 일을 도왔다.

6. 그들이 섬을 다 돌고 마침내 바포에 이르렀을 때 한 유다인 마술사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바르예수라고 하는 거짓 예언자였고

7. 총독 세루기오바울로의 시종이었다. 총독은 매우 영리한 사람이어서 바르나바와 사울을 청하여 하는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였다.

8. 그리스말로 엘리마라고도 하는 그 마술사는 총독의 개종을 막으려고 두사도를 방해 하였다.

9. 그러나 바울로 라고도 불리는 사울은 성령으로 가득차서 그 마술사를 쏘아보며

10. "기만과 죄악으로 가득찬 이 악마의 자식아, 너는 나쁜 짓만 골라가면서 하는 악당이다.언제까지 너는 주님의 길을 방해할 셈이냐?

11. 이제 주님께서 손으로 너를 내리치실 것이다. 그러면 너는 한동안 눈이 멀어 햇빛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고 꾸짖었다. 이 말이 떨어지자 안개와 어둠이 내리덮쳐 그는 앞을 더듬으며 손을 잡아줄 사람을 찾았다.

12.이 광경을 처음부터 보고있던 총독은 주님께 관한 가르침에 깊이 감동되어 신도가 되었다.

 

   (바울로와 바르나바의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전도)

 

13. 바울로 일행은 바포에서 배를 타고 밤필리아 지방 베르게로 건너갔다.거기서 요한은 그들과 헤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4.나머지 사람들은 베르게에서 다시 길을 떠나 비시디아 안티오키아까지 갔다. 그들은 안식일이 되어 그곳 회당에 들어가 앉아 있었다.

15. 회당에서 율법서와 에언서의 낭독이 끝나자 회당의 가부들이 사람을 시켜 바울로와 바르니바에게  " 두 분께서 혹시 격려할 말씀이 있거든 이 회중에게 한말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간청 하였다.

16. 그래서 바울로는 일어나 손짓을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여러분, 제말을 들어 보십시오.

17. 우리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 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택하셔서 그들이 이국땅 에집트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강대한 민족으로 키워 주셨을 뿐만 아니라 크신 능력으로써 그들을 에집트에서 데려 내오셨습니다.

18. 더구나 광야 생활 사십년 동안은  그들이 저지를 온갖 잘못도 참아 주셨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 갔을 때에는 그 곳 일곱민족을 쳐 부수시고 그 땅을 그들 에게 주셔서

20. 약 사백 오십 년 동안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 뒤 판관들을 세워 주셨고 예어자 사무엘 때에 이르러

21. 그들이 왕을 요구하자 하느님 께서는 베냐민지파 사람 키스의 아들 사울을 왕으로 세워

사십 년 동안 다스리게 하시다가

22. 그들 물리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 다윗에 대해서는 ’내가 이사이의 아들 다윗을 찾아 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오, 내 뜻을 다 이루어 줄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23. 하느님께서는 언약하신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예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24. 그분이 오시기 전에 요한은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선포하였습니다.

25. 요한이 자기 생명을 다 마쳐갈 무렵에 ’ 당신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 합니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실 터인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6. 아브라함의 후손인 형제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이방인 여러분, 이 구원의 말슴은 바로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것입니다.

27. 그런데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를 단죄 하였습니다.  그리허여 결국 안식일마다 읽는  예언서의 말슴을 성취 시켰던 것입니다.

28. 사실 그들은 예수를 죽일만한 아무런 근거도 찾지 못했지만 빌라도를 졸라서 예수를 죽이게 하였습니다.

29. 이리하여 그분에 관한 기록이 모두 이루어진 뒤에 그들은 예수의 시체를 십자가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모셨습니다.

30.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31.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레아에서 예루살레므오 같이 올라긴 사람들에게여러 날 동안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지금 우리 백성들 앞에서 예수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32.  우리도 하느님께서 우리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그 기쁜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하러 왔습니다.

33.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다시 살리셔서 자녀된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셧기 때문입니다. 시편 제이 편에도,

            ’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라고 기록되어 있지않습니까?

34.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다시는 썩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언서에,

         ’ 내가 다윗에게 약속한 거룩하고 확실한 축복을 너희에게 주리라’

고 하신 말씀과

35. 또 다른 시편에서 ,

         ’ 주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를 썩지 않게 하시리라’

고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36. 다윗은 한평생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면서 살았지만 죽으 다음에는 조상들 곁에 뭍혀서 썩고 말았습니다.     

37. 그러나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신 그분은 썩지 않았습니다.

38.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바로 이분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는 복음이 여러분에게 선포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세으이 율법으로는 여러분이 죄에서 풀려날 수 없지만

39. 이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모든 죄에서 풀려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0. 그러므로 예언자들을 시켜 하신 말씀이 여러분에게 미치지 않도록 조심 하십시오. 그것은 ,

41.          ’ 너희 비웃는 자들아 ,

          질겁을 하고 죽어 없어져라.

          나는 너희 시대에 한 가지 엄청난 일을 하리라.

          누가 너희에게 일러 줄 지리도

          너희는 결코 믿지 않으리라’

   하신 말씀입니다.

42. 바울로와 바라나바가 회당에서 나올때 사란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그런 말씀을 더 들려 달라고 간청하였다.

43. 회중이 흩어진 뒤에는 많은 유다인들괴 유다에 입교한 사람들이 따라왔으므로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항상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살아가라고 권하였다.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동네 사람이 거의 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 들었다.

45. 그 군중을 본 유다인들은 시기심이 북받쳐서 바울로가 한 말을 반대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46. 그러나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하게 이렇게 대꾸하였다. "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당신들에게 전하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그 영원한 생명을 거부하고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잇으니 우리는 당신들을 떠나서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47. 주께서 우리에게 ,

                   ’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으니

                   너는 땅 끝까지 구원의 등불이 되리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48. 바울로의 말을 듣고 이방인들은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으며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작정된 사람들은 모두 신도가 되었다.

49.이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갓다.

50. 그러나 유다인들은 이방 출신으로서 하느님을 공경하는 귀부인들과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울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하고 그 지방에서 두 사람을 쫒아 냈다.

51. 두 사도는 그들에게 항의 하는 뜻으로 발의 머지를 털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

52. 안티오키아의 신도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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