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애교 없는 막내딸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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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어버이 날인데...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좀 특별한 걸 해 드리고 싶었죠... 흔한 꽃이나 편지는 너무 식상할 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못했습니다... 다른 막내나 딸이라면 살갑게 구는 맛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애가 어떻게 된 건지... 제가 봐도 웃기는 녀석인가봅니다... 요즘은... 왜 이렇게 무기력한건지... 죄송한 마음만 들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