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2000년 12월 24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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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희 [maria65] 쪽지 캡슐

2000-12-24 ㅣ No.812

예수 †성탄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예수님 탄생의 기쁨과 주님께서 베푸시는 축복과 은총이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신부, 수녀 일동 -

 

세례 †성사

 

   오늘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나는 영세

 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

 원합니다.

- 본당 교우 일동 -

 

영명 †축일

강대호(스테파노) 신부님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맞이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풍성이 내리시고,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드

 립니다.

- 본당 교우 일동 -

 

2001년 1월 1일(월) 신년 가정축복 합동미사

  새해의 첫날인 11()은 하느님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며, 새해 첫날입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한 해 동안 교우들의 가정이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가정축복 합동미사'로 봉헌합니다. 신년 가정축복 합동미사를 봉헌하실 분은 미사예물을 준비하셔서 당일 미사 전 미사예물함에 봉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신년 가정축복 합동미사:

  200011() 오전 9, 1030분 미사

  • 지향 :  ① 가정의 평화와 화목을 기원 ② 뜻을 담은 일에 인내와 용기를 주시어 좋은 결실을 맺도록 기원 ③ 생활의 모든 우환과 불행에서 보호하고 건강과 안정을 주도록 기원 ④ 군대 및 멀리 떠나있는 가족들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기원

 

12월 24일(일) 예수탄생 대축일 전야

1) 강신부님 영명축일 미사 : 오전 10시 30분 미사와 축하식

매일 미사 전에 사제들을 위한 기도, 주모경을 바치겠습니다.

   (2001년 1월 19일까지)

2) 구역 성가의 밤: 사목회

    오후 8시 ~ 10시 성당에서(추첨으로 순서정함)

3) 구유경배예절: 원동일 신부

    오후 10시 ~ 10시 반, 마당에서

구유경배예절과 전야미사 중에 초가 필요합니다. 미리 집에서

    와 성당바닥에 촛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촛불 받침대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새 영세자들이 사용할 초는 본당

    성물방에서 준비합니다.

구유경배 예절 중에 구유경배예물 봉헌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성탄 전야미사(세례성사): 강대호 신부

   오후 10시 30분 ~ 자정

5) 성탄맞이 구역별 축하연: 다함께

    자정 ~ 오전 2시, 1층 강당과 성당마당

 

12월 25일(월) 예수성탄 대축일

미사 : 오전 9시, 10시 30분, 오후 7시, 9시

 

12월 31일(일) 성가정 축일

미사시간 : 오전 6시 30분, 9시, 10시 30분, 오후7시

           오후 10시 30분 송구영신미사

 

신혐 휴무 안내

  2000년 12월 31일(일)~2001년 1월 1일(월)까지 2일간 연말 결산 관계로 휴무하오니 양지바랍니다.

 

알림

  본당 자모회에서 12월 24일(일) 세례성사 때에 선물할 꽃다발을 저렴하게 판매하오니, 당일 성당 마당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중고등부 주일학교 2000년 대건제

일시 : 12월 30일(토) 오후 2시

장소 : 1층 강당에서

주제 : 예수님!  사랑해요.

 

북한 형제 돕기 단식일 및 봉헌일

단식일 12월 29일(금), 봉헌일 12월 31일(일)

 

하상회 안내

 3구역 12월 28일(목) 오후 8시, 김복동 댁

 6구역 12월 25일(월) 오후 8시, 김관호 댁

 7구역 12월 18일(목) 오후 8시, 이천수 댁

10구역 12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호원정(송년모임)

 

모임 안내

선종봉사회:  1229() 오전 10시 30분

성령기도회:  1226() 오후 8시

 

                전입을 환영합니다

               (기간 : 200. 11. 6. ~ 12.7.)

구   역

세대주 성명(세례명)

전교구 - 본당

10구역 5

박정심(데레사)

서울 - 봉천동

 

†사목단상 : 원동일(프레드릭)                    다시 찾은 평안

  해마다 대림시기가 되면 신앙인들은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진정한 휴식을 찾고자 무척 애쓰고 있지만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에 신앙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다시 찾은 평안」으로 안셀름 그륀이란 분도회 소속 신부님의 저서입니다. 이 책 서문에서 저자는 현대인의 '안절부절못함', '불안'과 반대되는  '평안'을 이야기하며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그분과 함께 함으로써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삶을 제시합니다. 특별히 우리들의 부정적인 면을 '그림자'에 비유하여 우리가 그림자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떼어놓으려 하면 할수록 거기서 벗어날 수 없으며 '나무 그늘' 안으로 들어가야만 우리들의 '그림자'로부터 행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나무 그늘'이란 다름 아닌 하느님을 뜻합니다. 성탄을 맞이하여 주님 안에 편히 쉬면서 책 한 권 읽는 것도 좋은 준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해성사 이야기(2)     고해의 방법 : 해 하필 고해성사인가 ?

   예전부터 "고해성사의 방법, 즉 사제 앞에 나아가서 죄를 고해하는 방법 이외에는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은 결코 없는가?" 하는 질문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는 고해성사를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고, 이를 통해서 죄의 사함을 얻는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꼭 사제에게, 사제 앞에서 고해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내키지 않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먼저 구약성서 열왕기 하권 5장 1~14절을 읽음시다.

  시리아의 군사령관인 나아만이 엘리사를 찾아 왔을 때의 심정은 자신의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예언자가 어떤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기꺼이 하겠다는 결심으로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어자로부터 받은 처방은 너무나 쉬운 것이어서, 오히려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그것으로 과연 병이 나을까 의심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고해성사의 방법도 이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들의 나약한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대부분의 나약한 사람들이 행하기 어려운 방법을 정하시어 죄 사함의 길을 좁게 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죄를 몇 번이나 범했더라도 예수님의 대리자인 고해신부를 찾아가 그 죄를 통회하고 고해만 하면 간단히 그 죄가 사해지게 된다는 사실은 분명 놀라운 은총의 선물인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국법을 어긴 대 죄인이 판사 앞에서 스스로 "나는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지금 깊이 뉘우치고 있으니 용서하여 주십시요." 하고 고해만 하여도 용서를 받게 된다면, 누가 그 고해를 마다하고 감옥에 가거나 사형을 당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정하신 고해성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떠한 죄일지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며 고해신부에게 고해만 하면 무조건 용서를 받게 되는 은총의 성사로서 고해성사의 방법을 제정하셨습니다.

 

'신부님 고해성사 주세요'(임상만 신부 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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