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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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blueyee] 쪽지 캡슐

2001-01-12 ㅣ No.1743

눈처럼 고운 글을 주시던 분이 저 멀리 다른 곳으로 아니 주님께로 떠났읍니다

이곳에서 더 좋은 글들을 주실 거라고 생각했읍니다

서울주보에서 예전에 간장종지를 집필하시던 정채봉선생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고 하더군요

10일날 아침 알았읍니다.

19일 오전에 부음하셨다고 하는데... 왜 몰랐는지...

겨우 라디오를 통해 알았고 그래서 신문이란 신문은 다 찾아서 보았읍니다

정채봉선생님의 글들이 마구 떠오릅니다.

이상하게 허전하더군요....

 

눈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시고 희망처럼 표현하시던 그 분이 떠나셨다는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아프네요....

 

모르겠죠 지금은 주님과 함께 계실지...

 

참 남덕희베드로신부님이 가시고 새 신부님 이원희신부님이 오셨다면서요...

반갑습니다...

6시미사 때나 뵙게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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