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나눔과 일치의 성당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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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yuonsm] 쪽지 캡슐

2000-05-15 ㅣ No.2573

어제(5월14일) 우리 본당의 체육대회는 개회사에서 밝혔던 주임 신부님의 말씀처럼 "나눔과 일치의 장"이었습니다. 본당의 신자들과 그 가족이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경기를 치르며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한마음으로 함께 한 것은 비단 경기만이 아니라 경기를 준비하고 실행하고 결과에 모두 공감함으로써 공동체의 단합된 행동 그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나눈 것은 준비한 음식만이 아니라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 살살 부는 봄바람 속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운동장엑서 보낸 시간은 직장 생활로, 가정 생활로, 학교생활로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활기차게 해 준 작은 기적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과 행동이라면 우리 본당에 어떤 시련이 닥친다 하여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체육대회를 준비하신 신부님이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찬미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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