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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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성 [apple0616] 쪽지 캡슐

2000-02-23 ㅣ No.690

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시져?

우선 교사 MT 다들 잘 다녀오셨죠? 인사가 빠르다구요?  ^^ 죄송해여

어 저희 초등부에선 저번주에 김남강양과 이현창군이 신입교사학교를 다녀왔답니다.

이제 자격증을 가진 정식 교사가 된 셈이죠....

그 전 주엔 박수영양두 다녀왔구요...

모두모두 축하해요..

사실 저두 남강이랑 현창이랑 같이 갔었는데... 입장이 틀렸답니다.

가서 아는 척두 하구 싶구 그랬는데... 하면 혼나서...

그저 보면서 웃을 수 밖에요...

그래두 좋았다구 하니 넘 기쁩니다.

그리구 저희 이연심 안티모 수녀님께서 다른 곳으로 가시게 되었어요... 수녀님

그곳에 가셔두 저희 잊으심 안돼요...

그리구 부제님도 이번주 금요일에 신학교에 들어가신다구 하네요...

부제님 가신다하지만 학교가 옆이라서 마음은 항상 뵐 수 있을 것 같답니다.

건강하시구요... 또 뵈여~~ ^.^

 

 

다들 많이 아시는 이야기 이지만 적어볼께요....

 

 

사람이 제일처음 태어날땐 마음이 래 ..

 

 

그래서 의 각진 모서리에 찔려서 다른 사람들이 아프대..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나쁜 의 마음이래..

 

 

그런데 이 가 점점 커가면서 서서히 ●로 바뀐대..

 

 

마음의 모서리가 조금씩 깍여나가면서 동그라미로 변한대..

 

 

그래서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아프게 하진 않는대..

 

 

그런데 이 ●의 마음이 사랑을 하게되면..

 

 

때론 그리움이나 설레임으로  부풀게 된대..

 

 

또 어쩔땐 삐져서 모서리가 생기기도 한대..

 

 

그래서 의 모양이 된대..

 

 

그런데 아직도 모양에는 모서리가 남아있지?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을 하면서도 아프대..

 

 

그 모서리에 찔려서..

 

 

하지만 잘봐.. 그치? 보이지?

 

 

음푹 패인곳이 있잖아..

 

 

그게 바로 사랑인거야...

 

 

감싸 줄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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