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에 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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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시져? 우선 교사 MT 다들 잘 다녀오셨죠? 인사가 빠르다구요? ^^ 죄송해여 어 저희 초등부에선 저번주에 김남강양과 이현창군이 신입교사학교를 다녀왔답니다. 이제 자격증을 가진 정식 교사가 된 셈이죠.... 그 전 주엔 박수영양두 다녀왔구요... 모두모두 축하해요.. 사실 저두 남강이랑 현창이랑 같이 갔었는데... 입장이 틀렸답니다. 가서 아는 척두 하구 싶구 그랬는데... 하면 혼나서... 그저 보면서 웃을 수 밖에요... 그래두 좋았다구 하니 넘 기쁩니다. 그리구 저희 이연심 안티모 수녀님께서 다른 곳으로 가시게 되었어요... 수녀님 그곳에 가셔두 저희 잊으심 안돼요... 그리구 부제님도 이번주 금요일에 신학교에 들어가신다구 하네요... 부제님 가신다하지만 학교가 옆이라서 마음은 항상 뵐 수 있을 것 같답니다. 건강하시구요... 또 뵈여~~ ^.^
다들 많이 아시는 이야기 이지만 적어볼께요....
사람이 제일처음 태어날땐 마음이 ■래 ..
그래서 ■의 각진 모서리에 찔려서 다른 사람들이 아프대..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나쁜 ■의 마음이래..
그런데 이 ■가 점점 커가면서 서서히 ●로 바뀐대..
마음의 모서리가 조금씩 깍여나가면서 동그라미로 변한대..
그래서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아프게 하진 않는대..
그런데 이 ●의 마음이 사랑을 하게되면..
때론 그리움이나 설레임으로 부풀게 된대..
또 어쩔땐 삐져서 모서리가 생기기도 한대..
그래서 ♥의 모양이 된대..
그런데 아직도 ♥ 모양에는 모서리가 남아있지?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을 하면서도 아프대..
그 모서리에 찔려서..
하지만 잘봐.. 그치? 보이지?
음푹 패인곳이 있잖아..
그게 바로 사랑인거야...
감싸 줄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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