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중고등부 tr

인쇄

최주영 [withoutyou] 쪽지 캡슐

1999-08-23 ㅣ No.226

이제... 5시간 남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이상합니다.

 

안그럴거라 굳게 믿었는데. 저두 하찮은 인간이 지나지 않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자양동을 위해 좀 더 잘할수 있었는데...

 

내가 조금만 더 했더라면.. 정말  후회됩니다.. 모든사람들한테 죄송합니다..

 

떠나는 사람의 마음은 무척이나 무겁습니다..

 

용환이형... 왜 새벽미사 안 나오셨는지 실비아tr께서 마니 혼내셨는지..

 

정말 용환이형에게 더 많은 감사를 드림니다... 정말 잊지 못합니다

 

훈련소에서 많이 울겠지요.. 모든 것을 생각하며...

 

지금도 눈물 날려고 합니다.. 남들 다 갔다오는것인데.. 왜 유독 나만 이렇게 티를 내는지

 

난 정말 잘난것도 없는데....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여러분들께.. 편지로 달려보려고 합니다..

 

저에게 주소를 띄어 주세요... 이메일로... 그럼 전 건강히 다녀 오겠습니다..

 

bey-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