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헤헤 오랫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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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조 [perer] 쪽지 캡슐

2000-03-04 ㅣ No.1434

쩝 열분 할룽~~

간만에 글올리는거 맞나?

머 어째든 매일 올리다 안오리면 간만 맞는거 같네여

근데 요즘 장사가 잘되스리 제가 꾀어 차구 놀 자리가 없어요 쿄쿄쿄, 부럽죵?

근데데 그날두 걍걍 심심해서 비디오 하나 보구 있는뎅

갑자기 어디서 마니본 아저씨가 하나 들오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두 아무렇지두 않게 안녕하세요 하구 인사하구나서 한 1초 생각해보니까

글쎄 그 아저씨가 울 신부님인거 있죵 쿠쿠쿠 나 바버~~

넘넘 반가워서 ^^;;

근데 말이 나온김에 말인데 울 보좌신부님 정말 이웃집아저씨처럼 생겻어요 그쵸?

히히 이상하게 들릴지도 몰지만..

그만큼 친근감 있게 생기셧어요^^

커피라도 한잔..? 아니 궪찮아^^

그럼 저 걍 차라도..? 아니 궪찮아^^

헤헤 몸둘바를 모르겟더라구용

예전 조재형신부님 계실때는 얼굴보면 가치 술먹으러 가자구 매달리곤 했는뎅

그만큼 제가 성당에서 멀어져 산다는 얘기일까용?

갑자기 이런 얘기가 생각 나네요

어느 성직자가 있었는데 평생 소원이 예수님을 한번 뵙는 거였데용

그래서 항상 기도했죠 예수님 정말 한번만 뵙고 십습니다

제발 오셔서 저와 함께 하여 주십시요....

참 바보 같죠? 늘 우리와 ㅏㅁ께 계시는 분인데 말여용 ^^

근데..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예수님이 진짜로 눈앞에 나타나신거에요

그 성직자는 너무너무 당황했어요

그리곤 몸둘바를 모르다가 예수님께 물어 봤어요

예수님 어떻게 커피라도 한잔....

그러자 예수님이 그러셧데용 아니다 네가 커피를 타는동안 내가 널 볼수 없지않니

하면서 미소 지으셧데용

그리곤 성직자는또 몸둘바를 모르다가 또 그럼 주님 어떻게 차라도 한잔?

물론 또 예수님은 그저 미소 지으시며 사양 하셨데요..

그리고 또 정적이 흐르다 성직자가 주님 오셔서 기쁘지만

저 제가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겟습니다 무슨 말씀이라도 해 주십시요..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셧데요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 하느냐? 라구..

그러자 성직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하여서 .....!!!!

.....!!!! .....!!!! 이고 후에 인류의 구세주로 오실 만유의주님 이십니다~~

라구 말했데요 그러자 예수님은 또 그래 그러냐 난 널 사랑한다 하시고는

미소 지으며 계셧데요....

그리곤 또 성직자는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가 주님은 그대로 사라 지셧데요

헤헤 썰렁한 얘기죠

만일 나라면 주님이 진짜로 제 앞에 나타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세요? ^^

오늘은 이만....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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