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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 복음 18장 1절~4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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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3-01-20 ㅣ No.214

 

   **** 과부와 재판관 ****

 

 1절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다.

 

 2절 : "어떤 도시에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보지 않는 재판관이 있었다.

 

 3절 : 그 도시에는 어떤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늘 그를

       찾아가서 ’저에게 억울한 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십시오.’ 하고 졸라댔다.

 

 4절 : 오랫도안 그 여자의 청을 들어주지 않던 재판관도 결국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이지만

 

 5절 : 이 과부가 너무도 성가시게 구니 그 수원대로 판결해

       주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꾸만 찾아와서

       못 견디게 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6절 :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이 고약한 재판관의

       말을  새겨들어라.

 

 7절 : 하느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밤낮 부르짖는데도 올바르게

       판결해 주지 않으시고 오랫도안 그대로 내버려두실 것

       같으냐?

 

 8절 : 사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실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과연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 바리사이파 사람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 ****

 

 9절 : 예수께서는 자기네만 옳은 줄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10절 :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는데 하나는

       바리사이파 사람이었고 도 하나는 세리였다.

 

11절 : 바리사이파 사람은 보라는 듯이 서서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욕심이 많거나 부정직하거나

       음탕하지 않을 뿐더러 세리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12절 : 저는 일 주일에 두 번이나 단식하고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칩니다.’ 하고 기도하였다.

 

13절 : 한편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오,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14절 : 잘 들어라. 하느님께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바리사이파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세리였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이다."

 

   ****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 ****

 

15절 : 사람들이 어린 아기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얻어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이것을 본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16절 : 예수께서는 어린 아기들을 가까이 오게 하시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7절 : 잘 들어라.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맞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부자 청년-낙타와 바늘귀 ****

 

18절 : 유다의 지도자 한 사람이 "선하신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예수께 물었다.

 

19절 :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뿐이시다.

 

20절 :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 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한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21절 : 그 사람은 "어려서 부터 저는 이 모든 것을 다

       지켜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2절 :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너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하셨다.

 

23절 : 그러나 그는 큰 부자였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무척

       마음이 괴오뤘다.

 

24절 : 예수께서는 그를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재물이 많은 사람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25절 :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26절 :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셌습니까?" 하고 물었다.

 

27절 : 예수께서는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느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 여러 갑절의 상 ****

 

28절 : 그 때에 베드로가 "보시다시피 저희는  가정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하고 말하였다.

 

29절 : 에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나는 분명히 말한다.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30절 : 누구나 이 세상에서 여러 갑절의 상을 받을 것이며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하고

       하고 말씀하셨다.

 

   **** 수난에 대한 세 번째 예고 ****

 

31절 :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가가이 부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에 대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32절 : 사람의 아들이 이방인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터인데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희롱하고 모욕하고 침 뱉고

 

33절 : 채찍질하고 마침내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34절 :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는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말씀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 예리고의 소경 ****

 

35절 : 예수께서는 예리고에 가가이 가셨을 때의 일이었다.

       어떤 소력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36절 :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절 : 사람들이 나자렛 에수께서 지나가신다고 하자

 

38절 : 그 소경은 곧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질렸다.

 

39절 : 앞서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떠들지 말라고

       일렀으나 그는 더욱 큰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0절 : 예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그 소경을 데려오라고

       하셨다. 소경이 가까이 오자

 

41절 :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하고 물으셨다.

       "주님, 볼 수 있개 해주십시오." 하고

       그가 대합하자

 

42절 : 예수께서는 "자,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하고 말씀하셨다.

 

43절 : 그러자 그 소경은 곧 보게 되어 하느님깨 감사하며

       예수를 따랐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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