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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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봉 [ourlady]
2000-08-18 ㅣ No.1626
내 색시는
요즘
테레비만 봅니다.
할말이
많은가 봅니다
그 가족은......
이게 말이나돼
아내의 눈가엔 물이 고입니다.
글자 하나 안넘기고
사진 한 장 한 장 새겨
보아서 나도 알고 있읍니다.
내 각시는
리포터
기자가 되었습니다.
이쁜 아내가
곁에 있다는 것이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내
이쁜 각시가
내 곁에 있습니다.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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