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생활 피정 20일째 - (우리의 원천)

인쇄

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2000-10-05 ㅣ No.3899

†찬미 예수님

늦은것도 아닌데 성격이 급해서 오늘 아침 또 열시미 뛰었습니다..^^

아마도 텅빈 지하철의 여유로움이 좋아서인가 봅니다..

그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시이작~!

 

 

하루가 시작될 때 (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우리의 원천이신 하느님

 

* 당신은 하느님 한분으로 족하십니까?

  주님은 늘 신실하신 분이시지만 때로는 친구인 우리가 아픈 것도, 우리가 의지하고 있던 실체가 무너지는 것도 이용하십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자주 하느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하는 거룩한 생각들이 제거되기를 원하십니다.(철야기도, 금식 등등)

 

*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선의 외에는 다른 것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우리를 지탱하시면서, 풍성한 생명을 제공하는 것만이 하느님의 의도이기 때문입니다.

 

* 하느님만이 우리의 닻이십니다. 우리가 의지할 곳은 오직 하느님뿐이며, 우리의 가난이 깊으면 깊을수록 더 잘 하느님 안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원천은 오직 하느님 한분에게만 있어야 합니다.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  나의 원천은 오직 하느님이십니다. "

 

 

++하루가 끝날 때

 

  당신의 삶 안에서 바닥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이제 그것이 활짝 피어나도록 해보십시오. 당신은 그 순간을 어떻게 느꼈으며, 과거를 바라볼 때 그 사건 속에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믿을 수 있습니까?

 

  당신은 이 무서운 체험이 자신을 하느님께 좀더 가까이 이끌어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의존하도록 만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까?   

 

 

+++ 밤기도

 

 주님, 당신은 저의 닻이시며 희망이십니다. 저를 좀 더 가까이 끌어주시어 당신께만 매달리게 해주십시오. 저를 지탱하는 것들은 다 버리고 저의 희망이신 당신께만 매달릴 수 있도록 당신의 온유함 속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4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