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오늘이군요.. 1999년 10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부터 있을 겁니다.

뭐냐구요??  

그건 제가 갔다와서 다시 알려 드릴 거구요...

저희 레지오 활동 중에 ’마음이 가난한 집’ 봉사 활동이 있는데.

오늘 강동지구 6개 장애인 단체가 축구대회를 갖는다고 하는 군요...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말씀은 안드렸지만 저 저번주 토욜날 제 1회 장애인 수영대회를 곰돌이 체육센터에서 가졌었는데 그때 저희 가난한... 에서 전체 2등을 했거든요.. 하하

이번 축구 대회도 아마 좋은 성적 받을 거 에요..

사람들이 생각 하기를 지체 장애자 라고 하면 왠지 똥오줌 못가리는 왠지 얼뜨기한 사람들 이라고 생각 할지 몰라도(사실 저도 처음엔 어찌해야 할지 막막 했죠.. 왜?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중 하나였으니까요..) 젼혀에요..

보통 사람과 다를 것이 하나없죠. 다만 정신연령만 6~8세 정도라서 주위가 산만하다는 것만 빼고 내 주위의 사람들과 하나 다를바 없죠.. 하하

여러분도 장애인이라고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마시고 한번 그들과 얘기 해 보세요.. 정말 세상의 때에 더럽혀지지 않은 그런 순수함과 만나시게 될거에요..

틀을 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