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연철아, 니가 어느덧 군대를 가는구나

내동생도 가야 할텐데.....

어제 보았을때 조금은 어두워 보였던 너의 모습

예전의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조금은 안타깝구나

나도 그때는 정말로 군대가기 싫었거든

왜냐구? 나도 너처럼 성당사람들이 너무나 좋았거든

모두들 잘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그래서

마냥 즐거웠지...

그래도 휴가때마다 나와서 사람들 만나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성당사람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꺼야

추운겨울에 가게 되어서 조금 안쓰럽지만

그래도 여름에 가는 것보다 나을꺼야

가서 몸조심하구

나오면 연락해라!!!!!

그리고 요즘은 그리 힘들지 않다더라

연철이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