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사랑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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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 [won3d] 쪽지 캡슐

2000-12-28 ㅣ No.3261

한 소년이 연을 날리고 있었어.~~~~@

 

그런데

 

연이 넘 높이 올라가는

 

바람에 보이지 않았어.~~~~

 

그러나

 

소년은 타래에 묶인 실이

 

곧바로 서있는 것을 보고

 

연이 바로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

 

지나가던 사람이

 

소년을 쳐다보며

 

"연이 어디 있는지 안보이는구나

 

너는 아니?"라고 물었지...

 

소년이 대답했어

 

"그럼요 이 줄을 잡아보세여

 

팽팽하잖아요.-------~~~

 

연은 보이지 않지만 제 머리

 

위쪽에서 푸른 하늘을 훨훨날고 있어요.~~~~~~~~~~~~~~~~

 

줄을 통해 그걸 알 수 있지요."--------------~~~~~~~~~~~~~~~@

 

 

나는 니가 보이지 않아도

 

널 느낄 수 있어

 

너와는 보이지 않는 줄로연결되었거든....~~~~~@------

 

지금도 그 줄이 팽팽한 걸

 

너도 느끼고 있지?

 

그게 바로사랑의 줄이야----@~~~~~~~

 

 

우리도 하느님과 보이지않는 줄로 연결이 되었있겠죠.

오늘도 행복하시고 하느님을 느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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