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다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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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soo7512] 쪽지 캡슐

2001-01-02 ㅣ No.3284

어느때 부턴가...글을 쓰는 것이 너무나 어렵고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올리는 따뜻한 글조차 나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왜 그럴까...생각을 해봐도 어디에도 명확한 해답은 없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났고,,,새해가 밝았습니다.

 

미사시간에 지난해를 기억해봤습니다...

너무 정신 없게 지내온 시간, 힘들고, 지치고...그러나 지금 저에게 남아있는 것은 풍요로움과 행복함이었습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이런 풍요로움과 행복을 저에게 주시기위해 그런 과정을 주셨나 봅니다.

가만히 책상에 앉아있거나, 혼자 길을 걸을 때 미소가 절로 납니다, 그리고 가슴도 뭉클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그러면 난 정말 부자이구나 하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감사하며 살아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

 

새해에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빛을 발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길 빕니다.

 

쥐띠 오빠들...장가가시길~ 주님께 두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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