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2>더 깊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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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생을 통해 줄곧 생각해 온 것 중의 하나는 운명이란 없다는 것이다. 모든건 자기 삶의 행로 위에 스스로 뿌려지는 씨앗들의 결과이지 운명이란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 그의 생각은 모조리 바뀌었다. 운명이야. 정령과 나의 사랑은 운명이야.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나를 알고있는 모든 사람을 배반하는 결과를 초래할지라도 난 이운명에 승복할수밖에 없어. 경요-더 깊은 사랑-중에서,노운해
......노운해와 정령은 끝내 사랑을 못 이루지요. 다시,태어나면 꼭 언약을 맺을것을 약속하며..... 이세상에서 그들은 다시 만납니다... 내가 정령이라면?...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처음엔,아니 여러해동안,정령과 같이 했었습니다. 이젠,운명적인 사랑을 받아드릴겁니다. 꼭 이유를 대자면....그를 많이 사랑해서 이기도하지만, ...다음세상에서 혹,못 만날것 같아서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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