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흠냐...힘들기 짝이없다...

인쇄

홍금표 [redquest] 쪽지 캡슐

2001-09-24 ㅣ No.1681

요즘 몸은 정말 편하다....놀고 먹으니 말이다...

 

하지만 마음은 그리 편치않다...머라구 해야하나....

 

사춘기때 생각했던일을 다시금 생각한다....

 

나는 왜 태어났는나....부터 시작하여....

 

이따금은 지나가는 생각으로 아주 잠깐씩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든다....

 

머하러 사냐....

 

나같은건 도움돼는 일도 없는데....

 

내가 있어야 하는 자리는 어딘가...내가 필요한 것은 어디인가....

 

그리고 내가 죽으면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은 몇이나 돼는가....

 

이런 공상들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지겹다......답답하다...갈증난다...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은 거의 이렇다....

 

빨리 해답이 나오길 빈다........

 

...이제 그만 노래나 들어야겠다....



4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