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요즘은 시험기간이라 간만에 와보는 군여

시험기간이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지금도 눈이 벌게져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근데여 제가 저번주 수요일에 6지구 상임위 MT를 가지 않았었겠습니까...

그래두 참여해야겠다는 맘에 수업도 빠지고 갔는뎅...

그래서 레포트도 못 냈는뎅...

근데 이번주 수요일에 저번주에 빠진 수업을 들어갔더랍니다...

일부러 늦게 제출하는 레포트... 안 받아주면 떼라도 쓰려고

열심히 작성해서 수업을 들어갔더랍니다....

근데 평소 분위기와 틀린거야여...

첨엔 강의실이 바뀌었나 의심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칠판에 적혀있는 즉

’ 수리통계학

  5:40 - 6:40 ’

그때 전 깨달았져...

그날이 바로 중간고사였던 겁니다...

전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시험을 봤습니다...

거의 백지를 냈지여... 엉엉엉

이번 학기에 전 이 과목말고도 많은 다른 과목도 망치고 있답니다...

나름대로 없는 시간 쪼개서 공부한다고 했는데 운도 안 따라주고

그러다보니 악순환이 계속되는 군여

전 요즘 좌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