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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장 1절~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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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1-10-10 ㅣ No.14561

 
 
하나니아스와 사피라
 
 1절: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 사피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는데,
 
 2절: 아내의 동의 아래, 판 값의 일부를 떼어 놓고 나머지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3절: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하나니아스, 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
         어 놓았소?
 
 4절: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 것이었고, 또 팔린 뒤에도 그 돈은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이런 일을 하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
        을 속인 것이오."
 
 5절: 하나니아스는 이 말을 듣고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6절: 젊은이들이 일어나 그 시체를 싸서 메고 나가 묻었다.
 
 7절: 세 시간쯤 지나서 하나니아스의 아내가 그동안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 채 들어왔다.
 
 8절: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나에게 말해 보시오. 그대들이 땅을 이만큼 받고 팔았소?" 하고 물으니, 그 여
        자가 "예, 그만큼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9절: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어쩌자고 그대들은 서로 공모하여 주님의 영을 시험하는 것이오? 보시오, 그
        대 남편을 묻은 이들이 바로 문 앞에 이르렀소. 그들이 당신도 메고 나갈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10절: 그러자 그 여자도 즉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 젊은이들이 들어와 여자가 죽은
         것을 보고 메고 나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11절: 그리하여 온 교회와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사도들이 기적을 일으키다
 
12절: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
         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13절: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14절: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
 
15절: 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가 침상이나 들것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그의 그림자만이라도 누구에겐가 드리워지기를 바랐다.
 
16절: 예루살렘 주변의 여러 고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자들과 또 더러운 영에게 시달리는 이들을 데리고
         몰려들었는데, 그들도 모두 병이 나았다.
 
사도들이 박해를 받다
 
17절: 그러자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18절: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19절: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20절: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21절: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
        려오게 하였다.
 
22절: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23절: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4절: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
         시 당황해하였다.
 
25절: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6절: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27절: 그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28절: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29절: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
        땅합니다.
 
30절: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절: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
         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32절: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33절: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34절: 그때에 최고 의회에서 어떤 사람이 일어났다. 온 백성에게 곤경을 받는 율법 교사로서 가말리엘이라
         는 바리사이였다. 그는 사도들을 잠깐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령한 뒤,
 
35절: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인 여러분, 저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잘 생각하십시오.
 
36절: 얼마 전에 테우다스가 나서서, 자기가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말하였을 때에 사백 명가량이나 되는 사
         람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해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끝장이 났습니다.
 
37절: 그 뒤 호적 등록을 할 때에 갈릴래아 사람 유다가 나서서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게 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버렸습니다.
 
38절: 그래서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저 사람들 일에 관여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저들의
         그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나왔으면 없어질 것입니다.
 
39절: 그러나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면 여러분이 저들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자칫하면 여러분이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가말리엘의 말에 수긍하고,
 
40절: 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라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
 
41절: 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최고 의회 앞에
         서 물러 나왔다.
 
42절: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또 이 집 저 집에서 끊임없이 가르치면서 예수님은 메시아시라고 선포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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