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이것은 오늘 어떤 일간지의 기사를 그대로 복사해온 것입니다.....

여자축구서 57-0 스코어 기록

1분48초마다 1골.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 경기에서 57-0이라는 천문학적인 스코어가 나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5일 윌렌홀이 버턴 브루어스를 57-0으로 이긴 결과를 놓고 신기록인 지를 조사중”이라며 “지금까지 이런 스코어는 들은 적이 없어 틀림없이 영국 성인축구에서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으로 인정될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기록담당자인 데이비드 바버씨는 “한 경기에 20골 이상 터지는 것도 분명 예외적인 스코어”라며 “그러나 잉글랜드여자축구 최강팀인 돈캐스터 벨레스는 한때 시골팀을 상대로 46-0으로 이긴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1부리그 바닥권에서 헤매고 있는 버턴은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12일 충격적 패배를 안긴 윌렌홀과 다시 격돌, 얼마나 골을 내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  57대 0....  분명히   치욕적인 점수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축구라는 종목자체가 워낙 1점차승부..... 심지어는 연장전.... 승부차기.... 골든골.... 그것도 안되면,,,,,, 무승부....... 그것도 순위를 매길때는 승자승의 원칙이라든지... 하면서 승부를 내는 종목이라서....

그런데.... 57대 0   분명히 축구팀끼리의 시합일텐데........... 혹자들은... 이긴팀에게는 대단하다는 찬사와..... 그리고 진팀에게는 ’그것도 시함이라고 했냐?’하는 식이 비난을 쏟아부을만할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 진 팀은 끝까지 시함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경기포기라든지 그런말이 없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만약에 그런 것들이 있다면..... 경기스코어밑에 표시를 하였겠지요........

  그들은 57대 0이라는 시합을 끝까지 했습니다.... 한점 한점 실점할때마다... 정말 그만두고 싶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싶겠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고 끝까지 시함을 해서 경기를 마쳤지요.........

 안되는 일도 되게 하는 것도... 빛나는 일이고.... 값진 일이겠지만..... 분명히 안되는 일이지만..... 끝까지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대단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인생의 모든일들이...... 항상 이루워지고... 노력한데로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지만,,, 비록 불가능하더라도...... 해야할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는것,,,,,,,

너무나 느낀것이 많은 한 토막의 기사였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