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미사예물 공유화에 따른 당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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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본당 [chegidong] 쪽지 캡슐

1999-07-16 ㅣ No.807

안녕하세요 제기동본당 사무실입니다.

 

본당 주임신부님께서는 어제(7월15일)에 7월부터 시행되는

미사예물 공유화에 따른 당부의 말씀을 신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알리며 협조를 구했습니다.

 

 

미사예물 공유화에 따른 당부의 말씀

 

이전까지는 본당에 따라 미사예물이 적으면 적은대로 살아도 본당신부들이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7월부터는 미사예물이 사제서품 순으로 공유화가 되므로서, 미사예물이 일정규모에 이르지 못하는 본당은 옛날 전교지방이 도움을 받았듯이 교구로부터 도움을 받게되었습니다. 만일 제기동 본당과 같이 경기도 본당도 아닌 시내본당에서 본당의 미사예물 수준이 일정규모 액수에 미달이 되어 교구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이것이 좋은 일입니까? 본당의 모양새나 본당 신부의 모양새가 좋을 리가 없겠지요.

그렇다면 우리 제기동 본당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참고로 6월 미사예물 보고를 보면 교구 규정액의 턱걸이 수준으로, 규정

액 미달의 일보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규정액에서 겨우 18만원 정도의

여유뿐 입니다. 이 액수만 모자라면 교구로부터 미사예물을 지원 받아야할 처지가 됩니다. 지금의 상태가 지속되면 7월부터는 미달수준이 될것입니다. 이제 7월부터는 미사예물 공유화가 실시되므로 경기도도 아닌 시내본당에서 첫 달부터 교구에서 미사예물을 지원 받는 본당이 되지 않도록, 교구로부터  미사예물을 지원받아 살아가야 하는 본당신부가 되지 않도록 신자 여러분의 노력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는 바임니다.

                 

                   

                     1999년 7월 15일

 

                 본당신부 이종환 미카엘  

 

첨부파일: 미사 예물에 대하여.hwp(3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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