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1111 선물]건태야 "뿌셔뿌셔"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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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1999-10-11 ㅣ No.1117

건태야 !

근데 왜 하필 너냐???

우이구~~~~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다.

그런게 뻬뻬로는 가는 도중에 녹을 거 같아서 안되겠구

곰곰히 생각하다가 얼마전에 우리 386 (이게 뭔지 아니??) 동호회에서

어떤 분이 미국에 사는 같은 회원에게 "뿌셔뿌셔"를 보내 주어서 감격의 눈물편지를

보냈던 일이 떠오르더라...

이름만 들으면 도대체 뭘 뿌시라는 건지 이해가 안되겠지만

건태의 상상력을 위하여 제품설명은 하지 않겠다.

요즘 서울에서는 이 과자가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단다.

아줌마 동생 (지우 이모)는 이 과자를 만든 사람을 증오한다던데...

왜냐????? 집이 많이 어질러 지거든....!

이걸 온두라스에 보내게 되면,

아마 니네 엄니는 배나무 아줌마를 증오 하게 될지두 모르지만....

아줌마는 아이들이랑 서로 먹으려구 싸우기도 한단다.

책 한권이랑,

뿌셔뿌셔 불고기맛, 떢복기맛, 양념치킨맛 두개씩 보내줄께.

더워두 참구 잘 지내라.

성탄절에 오면 준이랑 지우랑 스키타로 가자.

안녕

 

 

아참! 너희집 주소가

 

     1126.26 AVENIDA SO.

     ENT. 11 CALLE B COLONIA

     TREJO  SANPEDRO SULA

 

이거 맞니????????????

 

                                   배나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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