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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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tetsu81] 쪽지 캡슐

2000-03-26 ㅣ No.1291

안녕하세요!!!윤석입니다.. 우선은 죄송하단 말씀 밖엔 못 드리겠네요..3월 초에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부님 수녀님등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중고등부 교사를 하게 되었는데,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회합실에가 선생님들께도 인사도 드리고 하고 수녀님께도 인사도 드려야 했는데, 왠지 꺼려지더라구요....넘 죄송스러워서...

그만 둔다고 신부님께 말씀들릴땐 넘 죄송하고 또 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울음이 막 나올라고 하는걸 겨우 억지로 참았습니다...차라리 시작을 안했으면 좋았을 걸 말이에요...제가 할 일을 다른 분들께서 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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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너무 죄송해요!! 아침에는 고개도 제대로 못 들고 다니겠더라구요.

역시 전 아직 미숙하기가 짝이 없는것 같아요. ’같아요’가 아니라 미숙하기 짝이 없죠.

앞으로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윤석이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안녕히 계세요.........

 

                                                           넘 죄송한 윤석 올림...

 

ps:중고등부 선생님!!일요일 회합때 한 번 찾아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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