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116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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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3-01-02 ㅣ No.3010

1 야훼는 나의 사랑, 나의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주셨다.

 

2 내가 부르짖을 때마다 귀를 기울여 주셨다.

 

3 죽음의 끄나불이 나를 두르고 저승의 사슬이 나를 묶어 불안과 슬픔이 나를 덮쳐 누를 때,

 

4 나는 야훼 이름 부르며 부르짖었다. "야훼여, 구하옵나니 이 목숨 살려 주소서."

 

5 야훼께서는 너그럽고 의로우신 분, 우리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

 

6 미약한 자를 지켜 주시는 야훼이시라. 가엾던 이 몸을 구해 주셨다.

 

7 야훼께서 너를 너그럽게 대하셨으니 내 영혼아, 너 이제 평안히 쉬어라.

 

8 내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넘엊지 않게 보호하시니

 

9 내가 생명의 땅에서 야훼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10 "내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프냐." 하고 생각될 때에도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11 고통이 하도 심할 때에는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12 야훼께서 베푸신 그 크신 은혜,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구원의 감사잔을 받들고서 야훼의 이름을 부르리라.

 

14 야훼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 드리리니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여라.

 

15 야훼께 충실한 자의 죽음은 그분께 귀중하다.

 

16 야훼여,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옵니다. 당신 여종의 아들인 당신의 이 종을 사슬에서 풀어 주셨사옵니다.

 

17 내가 당신께 감사제를 드리고 야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야훼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 드리리니,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아라.

 

19 너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 야훼의 성전, 그 울 안에서 바치리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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