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시편7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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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3-07-24 ㅣ No.5157

 

 

        주께서는 영원히 나를 버리시려는가?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려나?

        한결같은 그 사랑, 이제는 그만인가?

        그 언약을 영원히 저버리셨는가?

        야훼께서 하신 일을 내가 어찌 잊으리이까?

        그 옛날 당신의 기적들을 회상하여

        주의 행적을 하나하나 되뇌고

        장하신 그 일들을 깊이 되새기리이다.

 

 

 

  이 시인은 그가 경험한 개인의 삶의 어두움과 그가 살던 시대에서 느낀 역사의 어두움에 대해 해결을 찾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몸이 병든 것 생각해 보니 지존하신 분께서 그 오른손을 거둔 때문이구나."

 

  다만 그는 고민하고 탄식하고 괴로워하며 부르짖으면서 과거에 받은 하느님의 은혜를 기리며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느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해 내고 오늘을 힘있게 살고 희망찬 미래를 창출해야겠습니다.

 

 

 

  일터에서의 3대 요소가 있는데, 목표 설정과 명상의 사간을 갖는 것과 그리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명상 또는 묵상은 우리의 고달픈 심신을 푸는 데 참으로 좋은 방법이지요.  눈을 지그시 감고 주님 사랑의 생명수에 잠겨 보는 것!  그보다 더한 안식은 없을 것입니다.  하루 중에, 우선적으로 하느님과 오롯이 함께 할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더없는 행복이고, 나날이 새로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 사랑과 진실 <기쁜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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