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천일야화에서펌(필요한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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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openarms] 쪽지 캡슐

2000-02-11 ㅣ No.265

<필요한 지식>

 

 

민철이란 아이가 살고 있었다. 그는 한글을 모르는 이름하여

문맹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민철이가 한글을 모르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직 초등학생이니, 천천히 배워도 되겠다는

생각에 부모님들도, 민철이를 놀게 내 버려 두었다.

그는 공부를 하지 않고, 신나게 놀았다. 그러나, 그 동안에

다른 애들은 이미 한글을 배운 상태였다.

좀 더 지식이 높아진 아이들은 서로 독서클럽을 만들어

책을 빌려 읽고, 산 책은 돌려보고, 책을 파는 이름하여

아주 알뜰한 클럽이었다.

독서클럽의 아이들은 만나면 책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우연히 민철은 독서클럽의 애들을 만났다.

민철은 독서클럽의 애들이 말하는 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그 후, 민철은 책과 담을 쌓았고, 그 책에 담긴 한글을 전혀

알지 못했다. 민철은 한글을 배우고 있을 때에도, 책을

무지하게 싫어하기 시작했다. 모르는 단어들도 있었고,

그런 책을 읽기 지루해서였다.

민철은 지식이 매우 낮게 되어 버렸고, 모든 지식들은

그에게 해로운 지식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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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일야화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위의 글들에 대한 톨스토이의 말이 있죠.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지식이 있다. 사람들이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지 못하는 한

다른 모든 지식은 그에게 해로운 것이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식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 지식입니다.

그런 지식을 모른다면, 오히려 다른 지식은 불편할 뿐이죠.

필요한 지식을 익히도록 노력하자구요.

그럼 안녕히 계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후니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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