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이런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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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녀에게 찾아온 남자의 암선고..
같은 입원실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늘 안타까워하던 그는 그녀에게 "내가 세상을 뜨면 저 아이에게 내눈을 줘.."
그녀는 싫다고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게 됐고 그녀는 그의 뜻으로 아이에게 눈을 이식키로 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 아이는 퇴원을 했습니다.
그녀는 그아이의 눈을 너무도 보고싶어 찾아갔습니다.
그아이는 건강히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이제 날 이모라고 불러..!"
그후로도 그가 보고플때면 그아이를 만났습니다.
어느날 그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모! 왜이모를 보면 눈물이 흘러?"
이 얘기듣고 저는 눈물이나서 죽는줄 알았슴다.....
가슴 저미는 사랑.....그렇지만 아름다운 사랑....
우리 한번 사는 인생, 아름다운 사랑만 하면서 이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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