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다해 사순5주간 요한 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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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pius12] 쪽지 캡슐

2001-04-05 ㅣ No.1187

그 때에 31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32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아무한테도 종살이를 한 적이 없는데 선생님은 우리더러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하시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하고 따졌다.

34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이다.

35 노예는 자기가 있는 집에서 끝내 살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그 집에서 살 수 있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37 너희는 아브라함의 후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너희에게 내 말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38 나는 나의 아버지께서 보여 주신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일러 준 대로 하고 있다.

39 그들은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하며 예수께 대들었다. 예수께서 "만일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대로 할 것이다.

40 그런데 너희는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전하는 나를 죽이려 한다. 아브라함은 이런 짓을 하지 않았다.

41 그러니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우리는 사생아가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하느님 한 분이십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42 예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 와 있으니 만일 하느님께서 너희의 아버지시라면 너희는 나를 사랑했을 것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보내셔서 왔다."

 

* 34절에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이다." 우리 모두는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죄를 짓지 않는 인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죄를 바라보게 되면 너무나 고통스럽고, 보기도 싫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살아있는 한 우리의 뜻대로 잘 안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절망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 가지 희망은 있습니다.

 

그 희망은 32절에서 나온대로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믿어야 합니다.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는 죄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아멘!

 

 

비오신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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