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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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kjt] 쪽지 캡슐

2000-11-22 ㅣ No.1031

오랜만에 글을 쓰죠?

 

저는 내일 졸업논문 심사를 받습니다.

 

발표를 잘 해야할 텐데...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

 

내일 발표가 끝나면 꽤 한가해질 거에요.

 

발표 끝나면 그 동안 미루어 두었던 성당 홈페이지 정리도 하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도 맘편히 만나고 해야죠.

 

성당에서 청년 활동을 시작하며 함께 시작했던 대학원 2년 생활...

 

왠지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시간들입니다.

 

힘들게 보내기도 했구요.

 

이제는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

 

겪었던 변화의 고통이었기를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좀더 밝게 살고 싶네요.

 

우리 성당 청년들 참 좋은 사람들이에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참 착하고 예쁜 맘을 가졌죠.

 

그런 점에서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또는 단체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는 마음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물론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구요.

 

좀 더 노력해서 수락 성당의 더욱 멋진 청년들이 되자구요, 우리.

 

그럼 저는 내일 발표를 끝나고 여러분을 뵙죠.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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