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을 지으신 예수님이 곰배팔이·벙어리·절름발이·소경을 바라보는 심정을 “보기가 안되었구나. 그들을 굶겨 보내서야 되겠느냐?”라는 말씀에서 느낀다. 오늘 예수님은 높은 곳에서 받아 낮은 곳,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전하는 것이 당신의 사명임을 온몸으로 보여주신다. 그 마음을 헤아리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이 일은 내가 해야 할 일임을 깨닫는다. 그분 앞에서는 내 것이랍시고 움켜쥐고 있는 손을 펴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 내 앞에 창조의 주님으로 서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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