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순레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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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oinhwa63] 쪽지 캡슐

2002-10-04 ㅣ No.2726

저마다 아름답게 보이려고 빨강 노랑 주홍 빛의 나뭇잎과

이에 질세라 푸르고 푸르게 자란 밟기 아까운 예쁜 잔듸들...

 

솔뫼가 한국에 베들레헴이라면 남양 성지는 파티마 & 루루드 성지가 아닐까요?

평화스럽고 한 없이 인자해 보이시는 성모님을 바라보고 있으니

어느새 니의 두볼엔 눈물이 소리없이 흐르고 있답니다.

혹시나 더 많은 축복을 주시지 않을까 싶은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 성모님 계시는 제대앞에서 저희는(예쁜 나탈리아 언니와) 미사를 드렸습니다.

    

물론 축복은 많이 받았지요.

변덕스러운 날씨때문에 성모 동산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에  커다란 묵주알을 안으면서

환희와 고통과 영광의 신비를 바치며.주님의 고통스러운 죽의심을

저의 십자가의 길로 주님과 함께 하기를 다짐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렵고 힘이 들때가 아닌 기쁨과 평화가 찾아왔을때도

감사 인사를 드리려 뛰어가면 더욱 예뻐 해주시겠죠.

 

묵주 성월인 10월 만큼은 이웃에게 한 없이 인자하고 너그럽게

인사하는 자녀되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섬모님 제 기도를 주님께 간구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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